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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균 Apr 17. 2018

내몸 백과사전

가장 기초적인 건강상식

체력에 대하여

일상의 가장 밑바닥은 무엇인가? 바로 체력이다.

몸짱이 되기 위한 대단한 운동이나 남 보기에 좋은 몸이 아니라 내가 살기에 좋은 체력이라면 만족한다.어느 정도는 건강정보를 숙지하는 것은 필요하다.그것은 활력있는 생활을 위한 자아존중이다.


몸은 단언컨데 삶의 토대이다!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이 펼쳐지는 현장이자 무대다.성적 충동이 용솟음치는 심연이기도 하고,고매한 지성의 산실이기도 하다.각종 바이러스와 세균들의 숙주이자 격전지이기도 하고 에너지의 집결지 이기도 하다.


요컨데 몸이 전부다. 내 몸의 상태를 어떻게 절단하고 배열하느냐에 따라 내 몸속에 다른 기운이 펼쳐진다.내 몸이 안좋으면 온갖 망상들이 침투한다. 망상은 번뇌를 낳고 또 질병을 낳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프다. 괴롭다. 아픔과 괴로움 둘은 아주 종종 겹친다. 몸이 아프니 마음이 괴로웁고 마음이 괴로우니 몸이 더욱 아프다. 이 기이한 악순환의 여정에는 남녀노소 구별이 없다.


병은 메세지다.

이렇게 살지 말라고,

좀 다르게 살아보라고

이제 다르게 살 때가 되었다는 강렬한 신호이다.


우리 몸은 경고신호도 잘 발달되어 있다. 통증이 생기면 열이나고 기침을 하고 설사를 하며 또한 피로를 느낀다. 이러한 현상이 왔을때 자신의 몸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잘 살펴야 하지 바로 약을 먹으라는 신호는 아니다. 물론 어떠한 경우에는 세균에 감염되거나, 조직에 이상이 생겨도 경고 신호가 없다면 제때 치료하거나 수술을 받지 못해 병이 악화될 수도 있다. 특히 암과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초기에 통증이나 불편함과 같은 경고 신호가 없고 상당히 진행된 다음에야 몸의 이상이 감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전령사를 완전 무시하고 산다.우리 모두는 자기 삶의 최고 기술자가 되어야 한다.


삶의 최고기술이란 무엇인가?

요컨데 오늘보다는 내일을 잘 살기위해 지금과 다르게 살기 위해 질병과 번뇌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우리 모두는 ‘자기 몸의 연구자 와 관찰자’ 가 되어야 한다.


몸-습관-운명.


결국 습관이 운명을 좌우한다.

지식과 정보는 소유와 축척의 대상이지만 지혜는 깨달음의 영역이다.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몸을 통해 습관을 통해 낡은 사유의 지평을 깨고 새로운 경계를 열어젖히는 것이 깨달음이다. 그게 가능하려면 앎과 몸 사이에 간극이 없어야 한다. 간극이 없으면 깨달음이 되고 간극이 줄어든다. 고로 삶의 모든 과정을 배움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 그것이 곧 지혜다. 그러므로 지혜가 없이 지혜에 대한 열정이 없이 잘 살 수 있는 방법 팔자를 바꿀수 있는 방법은 단연코 없다. 팔자를 고치고 싶은가? 그렇다면 가장 먼저 지혜를 사랑하라. 지혜는 어디서 나오는가? 깨끗하고 맑은 정신에서 나온다. 몸이 늘 긴장과 스트레스 갖은 고통으로 둘러쌓여 있는데 지혜가 나올 턱이 있는가? 먼저 자신의 몸을 정갈하게 하고 맑은 정신을 유지할수 있도록 의도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약에 대하여.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지나치게 믿는 사람은 약을 먹지 않으려 하고,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약을 먹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은 약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앞서 언급한바 우리몸은 면역이나 해독,재생 시스템 같은 자연치유력을 통해 다시 건강을 되찾게 만든다. 약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기 보다는 근본 원인을 알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모든 병을 정확히 진단하기란 쉽지않다. 예를들어 만성 관절염은 종류가 많아 원인을 알기도 어려울 뿐더러 틍증을 줄이는 약을 쓸수 밖에는 없다.



노화관련 질활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에 먹어야 할 약은 무엇인가?

인터넷에 떠도는 슈퍼푸드,건강기능식품,의약품, 기타 민간요법에 대한 정보에 귀가 솔깃하다.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 지 건강을 위해 무엇을 먹어야 할 지 누구든 선택의 어려움을 겪는다. 분명한 건 현재까지 밝혀진 의학사실 중 비타민은 결핍 아니면 과잉 둘 중 하나로 나타날수 있으며 중간 안전지대는 없다는 것이다. 어느쪽이 선택되든 문제를 일으킬수 있다. 


인간이 생존하려면 음식물을 통해 탄수화물,단백질,지방,미네랄 등 4가지 필수영양소를 섭취하면 된다는 학설이 19세기 까지 자리잡고 있었다. 1917년 야맹증은 비타민 A가 부족할때 걸리며 간이 비타민 A의 중요한 공급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타민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비타민이 부족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

비타민 결핍이 지속되면 피로,짜증,신경과민,알레르기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질병에 잘 걸린다. 그러나 일부 비타민제는 너무 많이 먹으면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다. 예를 들어 지용성비타민(기름에 녹는) A를 필요이상으로 많이 복용하면 간이 손상되거나 근육통증같은 부작용이 생기며 지용성 비타민 D역시 몸안에 많이 쌓이면 세포및 조직괴사가 일어난다. 이처름 비타민 A,D는 결핍과 부작용 사이에 존재하는 복용해도 괜찮은 안전역이 좁아 조금만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생길수 있다. 수용성 비타민은 많은 양을 먹어도 부작용이 적은 편이지만 비타민B 와 엽삽은 예외다. 너무 많이 먹으면 감각과 신경장애를 일으킨다. 이것이 현재까지 나온 의학상식이다.


그렇다면 비타민 무엇으로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

우선 미국 FDA에서 권하는 비타민 하루 권장 섭취량및 섭취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항산화 작용 및 면역계강화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당뇨병,암,동맥경화 백내장 치매같은 만성 퇴행성 질환을 앓게 된다.이렇게 몸이 노화되면서 질병에 걸리는 것은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몸 안에 활성산소(Free radicals) 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DNA, 단백효소와 세포막 지질을 공격해 만성 퇴행성 질환을 일으킨다는 것이 활성산소 이론이다. 따라서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제(antioxidants)를 먹어야 한다고 비타민 산업계는 주장한다. 


비타민C : 내가 2015년부터 3년째 비타민C를 매일 복용하고 있다. 임상실험의 결과 두 가지 몸의 변화가 찾아왔다.먼저 겨울철에 감기걸리지 않는다. 둘째 피부트러블이 없어졌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약이다.   


엽산 : 비타민 B의 일종인 엽산은 양배추 콩 시금치 토마토 오렌지 주스에 들어있다.또한 평소 건강검진때 피검사결과표에 나온 호모시스테인(단백질이 소화되면서 생긴 부산물이다. 동맥벽에 파인 홈을 만들고 염증을 일으킨다. 물리적으로는 동맥벽에 포격을 가하는 작은 유리조각과 같은 작용을 한다)수치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수치가 높아지면 뇌졸증 위험이 있다. 더구나 엽산 결핍증은 노인에게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비타민 결핍증이다.      

비타민 D : 칼슘이 뼈로 들어가는 성분이라면 비타민 D(예 :연어, 고등어, 계란 노른자,우유)는 운반책이다. 또한 유전자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기능의 노화를 멈추고 암 발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난다 . 


추가 : 비타민 D의 새로운 기능이 밝혀지고 있지만 따로 비타민 D제를 먹는 것이 만성질환을 예방한다고 보기에는 아직도 과학적 근거는 조금 부족하다. 50세이상 특히 폐경기 여성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칼륨 과 마그네슘 : 칼륨섭취로 혈관노화를 늦출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특히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며 심장과 신장 기능을 유지한다. 참고로 바나나 3개면 마그네슘 섭취를 충분히 할 수 있다. 마그네슘은 체내 대사에 꼭 필요하며 혈관 확장을 도와 혈압을 낮춘다.대부분의 견과류에 들어가 있다. 그러니 하루 견과 한 봉지면 충분하다.       


노브랜드 견과류



마지막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사실 프로바이오틱스라고 하는 유산균복용은  6개월가량을 복용했을때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는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변을 보았을때 변에 냄세가 나지 않는것 두번째, 설사의 햇수가 준 것. 이유인즉슨 장내 해로운균을 유산균이 박멸한다고 할까나?  처음에는 국내산을 먹었지만 구글링후 이 제품을 먹을려고 준비중이다. 





21세기 들어서도 종합비타민제를 먹을 필요가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결과들이 나날이 발표되었다. 2004년에 비타민 인체 시험과 관련한 논문 14편을 분석한 결과 소화관 암을 예방하기 위해 항산화 비타민 A,C,E와 미네랄 복합보조제 를 먹는 사람에게 실제적으로 암 발병율이 더 높아졌다. 2011년에는 비타민 E제를 너무 많이 먹으면 전립샘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실었다. 같은 해 미국의학협회저널은 혈관질환 및 당뇨병 환자에게 장기간 비타민 E를 투여해도 암이나 심혈관 질환이 예방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심장마비 위험이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연구결과가 이러하다면 왜 미국정부는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없으며 부작용 위험만 있는 종합비타민제 과잉섭취를 경고하거나 규제하지 않을까?

 

먼저 제약회사로 하여금 의약품을 잘못사용하면 항상 부작용이 따른 다는 내용만 반드시 알리도록 한다. 그러나 비타민제나 건강기능식품은 그 효능을 입증할 필요가 없으며 시판 뒤 부작용이 생기면 그때가 되어야 비로소 규제를 하기 때문이다. 이 점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기본적인 혈액검사결과표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항목


혈압검사 : 혈압이란혈액이 흐르면서 동맥 혈관 벽에 가하는 힘의 양을의미한다. 혈압이 높으면(최적수치 115/76) 그 힘이 문자그대로 동맥 혈관을 정으로 두들겨 홈을 만든다.

혈액을 검사하면 심장 건강 정보를 한 눈에 알수 있다.          

콜레스테롤: 저밀도콜레스테롤(Lousy-나쁜-LDL) 이 높다는 것은 콜레스테롤, 단당류(포도당,과당 같은 탄수화물의 단위체),트렌스지방산(튀긴기름에 있는 지방산으로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된다),포화지방산이 가득한 지방분이 많은빵 을 많이 먹기 때문.

고밀도콜레스트롤은최소한 40 이상이어야 한다. 올리브유,생선,호두 비타민B,

호모시스테인: 단백질이 소화되면서 생긴 부산물이다. 동맥벽에 파인 홈을 만들고 염증을 일으킨다. 물리적으로는 동맥벽에 포격을 가하는 작은 유리조각과 같은 작용을 한다. 이 수치가 높은 경우 비타민인 엽산(비타민 B 하루 700mg)을 복용하면 쉽게 낮아진다. 목표수치는 9mg/dl 이어야 한다.

C반응단백: 고감도 C반응단백(high 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hs-CRP) ,또는 C반응성단백질(C-reactive protein, CRP) 이라고 하며 보통 hs-CRP, 또는 CRP라고도 함. 이 수치의 중요성은 체내 염증이나 조직손상 여부를 알수 있다. 만성 부비동염(축농증의 바른용어),요로감염(콩팥,요관,방광,요도)등에 생기는 감염증의 총칭을 일컷는다. 다시말해 잇몸염증 등 신체내의 모든 염증정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CRP는 특히 염증을 빠르게 진단하는 데 도움된다. 염증이 비만·당뇨병·암·뇌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다  수치가 높으면 심장질환위험이 높아진다. 의학계에서는 CRP가 높으면 관상동맥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위험도가 각각 45%, 60%, 30%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스타틴계(콜레스트롤을 떨어뜨리는 약물) 고지혈증 약 등으로 hs-CRP를 감소시키는 방법이 있다.염증수치(CRP)의 정상 범위는 (0~0.5㎎/㎗) 이다.

혈당: 혈당은 100mg/dl 이하로 유지되어야 한다.


기초적인 혈액검사표 읽는법 참조.


변비 와 설사의 차이는 무엇인가?


먼저 대변에 대하여.


대변.

대변은 소화계가 얼마나 건강한지 알려주는 가장 중요한 단서가 된다. 사람은 해마다 그랜드 피아노 한 대 무게 정도의 대변을 만들어 낸다.장은 그만큼 막중한 일을 감당한다.화장실에 가서 직접 테스트해 보자. 바나나 두 개가 서로 엇갈린 모양,즉 S형 대변이 가장 좋다. 만약 그런 모양이 아니라면 장이 제 역활을 충분히 해내지 못한 것이다. 대변이 너무 단단하면 한 덩어리씩 똑똑 떨어지는데 이 경우 항문 정맥에 상처를 내고 심할 때는 출혈과 통증까지 수반한다.


소리로도 테스트가 가능한데 최적상태의 대변은 수영선수가 다이빙 할 때 처름 ‘첨벙’ 하는 소리 없이 조용히 물속으로 잠수한다. ‘두두두둑’ 하고 기관총을 발사하는 듯한 소리가 아닌 농구공이 골대를 들어갈때 ‘슉’ 하고 나는 그런 소리 말이다.


모든 과정을 순탄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충분히 마시고,섬유질 섭취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다. 물을 마시면 대장이 좀 더 쉽게 수분을 흡수하고 신체 활동은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활동을 유도하며 잡곡밥이나 채소, 과일을 많이 먹어 섬유질 섭취를 늘리면 대변량이 많아져 배변이 한결 쉬어진다.


변비.

배변은 대장의 끝인 직장에 도달한 배설물을 비우는 과정을 말한다. 직장에 변이 쌓이면 장이 확장되어 변의를 느끼게 된다. 대장은 섬유소가 많은 음식물을 주로 처리하는데 패스트푸드 처름 섬유소가 거의 없는 음식 을 섭취하면 대장은 운동성이 떨어진다. 그 결과 음식물이 오래 머물게 되어 대장의 수분흡수 기능이 과도해지면서 변비가 된다.


변비는 변의 횟수가 아니라, 변의 수분부족으로로 정의한다. 따라서 변비를 방치하면 대장기능이 떨어지고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다. 반드시 하루에 한번은 꼭 똥을 싸야 한다.

섬유질이나 물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변비가 생기고 게실(식도,위,장 등에서 벽의 일부가 바깥쪽으로 돌출하는 것)이 생길 위험이 크다. 장 내벽은 세겹이나 되는 층으로 쌓여있다. 근육 사이에 작은 흠이라도 생기면 대변이 그 틈으로 들어가 진흙처름 굳어 진다. 이렇게 되면 대장 바깥쪽으로 작은 엄지손가락만한 주머니가 튀어나온 것처름 보인다. 이것을 게실이라 하며 이 부위에 생긴 염증을 게실염이라고 한다


설사.

대장의 운동성이 떨어지면 변비가 되지만 대장의 운동성이 지나치게 활발하면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을 배출하게 된다. 이때는 수분을 흡수할 시간이 부족해서 상당히 묽은 변을 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설사다. 설사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감염체가 독소를 분비해 소장벽을 마비시키고 소장 안으로 수분이 빠져나오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화장실에 앉으면 마치 물총을 쏘는 듯 배설물이 나온다.


나머지 자세한 사항은 독후감을 참고하세요


1. 내몸사용설명서에 대한 독후감.

2. 내 몸 공부에 대한 독후감상문.

3. 교양으로 읽는 우리몸 사전

4. 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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