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철학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철학은 본질을 다루는 것이며, 결코 변하지 않는 기준이기 때문이다.
연결하고, 실행하고, 추진하는 것은 그다음의 일이다.
가장 완벽한 철학과 가치를 먼저 정립한 후,
그 위에 전략과 실행을 얹어야 한다.
실행하는 것은 철학에 비하면 훨씬 쉬운 일이다.
나는 실행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이 선명하게 정립된 다음에야 비로소 제대로 된 실행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나는 기술 이전에 철학이 먼저라고 믿는다.
나는 시장보다 사람을,
상품보다 질문을,
돈보다 의미를 먼저 바라본다.
나는 사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며,
그 문제는 세상의 것이기 전에 나 자신의 것이었다.
나는 나에게 가장 적합한 사업이란,
내가 해결해 온 문제를 타인과 나누는 일이라 믿는다.
나는 철학 없이 빠른 성공을 경계하고,
철학이 있는 작은 성장을 선택하겠다.
나는 연결과 실행은 도구이며,
방향은 오직 철학이 결정한다는 것을 안다.
그러므로 나는 철학이 중심이 되는 구조를 세우고,
철학이 흐르는 콘텐츠를 만들고,
철학으로 조직을 설계하겠다.
나의 사업은 곧 나의 생각이며,
나의 생각은 곧 나의 인생이므로,
나는 철학으로 사업하고,
철학으로 성장하며,
철학으로 천하를 이룰 것이다.
–나는 철학으로 사업하는 사람이다.
– 나를 위한 깊은 사유의 씨앗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며 반복적으로 마주친 문제는 무엇이었는가?
그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나만의 방식은 무엇이었는가?
내가 풀고 싶은 문제는 지금 세상에 어떤 식으로 존재하는가?
이 문제는 단순히 돈벌이인가, 아니면 내 삶의 맥락 안에 있는가?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사업’이란 무엇인가?
나의 가치관은 고객의 삶에 어떤 변화를 주기를 원하는가?
나는 이 문제를 5년, 10년 후에도 여전히 풀고 있을 수 있는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철학, 신념, 관점을 고수할 것인가?
나의 철학은 제품·콘텐츠·브랜딩에 어떻게 녹아들 수 있는가?
만약 세상이 나를 ‘이 철학을 가진 사업가’로 기억한다면, 어떤 문장으로 기억되길 원하는가?
이제 철학이 중심이 되었으니,
그 위에 구조, 사람, 기술, 수익이 꽃처럼 피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