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 멘탈관리소] 양대리의 오늘도 야근(3)

맡겨야 할까, 도와야 할까?

by 다온

기본적인 인수인계는 마친 양대리.

이제 본격적으로 신입사원에게 일을 맡겨보려고 한다.


어떤 일을 맡기는 게 좋을지, 잘 해낼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아진다.


'쉬운 일만 시키자니 배울 게 없을 것 같은데..'

'어려운 일을 맡기자니 실수할까봐 무서워.'


'업무 방향을 세세하게 정해줘야 할까?'

'스스로 방법을 찾아보게 하면 너무 불친절해 보일까?'


'일의 진행이 너무 느려보이는데.. 먼저 도와준다고 말해야할까?'

'도와달라고 할 때까지 지켜봐야 할까?'


일을 가르치는 것만 힘들 줄 알았는데,

일을 맡기는 것도 만만치 않다.


작은 성공 경험부터 차근차근!


처음부터 어려운 일을 주면

실수로 좌절하기 쉽습니다.

쉬운 일에서 시작해 조금씩 난이도를 높여보세요.


기준은 제시하고, 방법은 맡기고!


일의 방향과 목표는 분명히 말해주지만,

세세한 방식은 후배가 찾도록 맡기세요.

완벽한 결과보다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책임감과 주도성이 자랍니다.


속도가 느려도 믿고 기다리기!


조금 느려보여도 혼자 해내는 경험이 중요해요.

대신 너무 느려 업무에 지장이 간다면,

무조건 개입하기보다 먼저 이유를 확인하세요.

그 이유를 해결해주는 것이 진짜 필요한 도움입니다.




구리소장의 한 마디


일을 맡긴다는 건 단순히 결과를 얻는 게 아닙니다.

작은 성공을 경험하게 하고,

때로는 느리더라도 스스로 끝까지 해낼 수 있게 지켜봐주는 것.

그 과정이 곧 후배의 성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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