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 멘탈관리소] 비버팀장의 낀세대 생존기(1)

어제는 동료, 오늘은 리더.

by 다온

"비버씨 잠깐 나 좀 보지."

영문도 모른 채 불려간 임원 앞에서 갑작스런 소식을 듣게 된다.

"자네 다음주 조직개편 때 팀장 될거야. 할 수 있지?"


할 수 없다고 하면 안 시킬거냐고 묻고 싶지만 애써 태연한 표정으로 답한다.

"네, 해보겠습니다."


그렇게 비버는 하루 아침에 팀장이 되었다.

팀장이라는 호칭은 아직 낯설고,

어제까지 같이 팀장을 욕하며 웃고 떠들던 동료가 이제 내 부하직원이 되었다.


하루 아침에 태도를 바꾸자니 어색하고

그대로 하자니 팀원들이 탐장으로 안 느낄 것 같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예전에는 그냥 농담으로 들렸던 말도 이제 평가처럼 들린다고 한다.

농담도 조심스럽고, 그러다 보니 대화 자체가 어색해진다.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


스스로 아직 팀장을 맡을 준비가 안 된 것처럼 느껴진다.

나는 아직 배워야 할 시기이지 누군가를 관리할 자신이 없는데..

이런 내가 팀을 잘 이끌 수 있을까?


갑작스럽게 팀장이 되어 혼란스러운 비버팀장.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


성급한 전환은 금물!

갑자기 태도를 바꾸면 더 어색해집니다.

팀장으로서 지켜야 할 업무 기준은 분명히 하고,

인간적인 관계는 그대로 유지하세요.

친근함 속에서도 원칙은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의 무게는 의식하되 열린 태도로!

가벼운 이야기도 팀장이 하면 무게가 실리게 됩니다.

그렇기에 의도와 맥락을 짚어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내 의견은 전달하되, 상대의 의견도 물어봐주는

쌍방향 대화로 풀어가면 오해가 줄어듭니다!


완벽한 팀장보다 성장하는 팀장 되기!

처음부터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르는 건 솔직히 배우고,

부족한 부분은 팀원과 함께 성장한다는 자세를 가지세요.

'관리'보다는 팀의 성장을 돕는 역할에 집중해주세요.




구리소장의 한 마디


팀장이라는 자리가 하루 아침에 익숙해지긴 어렵습니다.

완벽하려고 애쓰기 보다,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리더가 되어보세요.

그 자체가 이미 좋은 팀장의 시작입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일잘러 멘탈관리소] 양대리의 오늘도 야근(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