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 너 따위쯤이야!’

#좌절하지 않기 #좌절 극복하기

by 지금이대로 쩡


좌절감을 느낀다는 것은 도전했다는 뜻이다. 좌절은 도전에서 실수나 실패를 경험했을 때 느끼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야 한다. 도전할 용기가 있다면 좌절을 극복할 용기도 가진 것이 분명하다.



나는 첫 직장 이후 마지막 직장생활(정규직)을 할 때까지 수많은 좌절을 만났다. 프리랜서로 전향하면서 입사를 위한 면접을 보지 않게 되었지만 정직원이 되기 위해 수많은 불합격 통보를 경험했다. 작은 벤처기업을 위주로 다니다 큰 회사로 가게 될 기회가 주어졌다.


어렵게 얻은 기회였지만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결국 7번의 면접을 보고 울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대기업 계열사였던 그 회사는 일명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대학 출신이 주류를 이뤘다. 실력으로 뽑자는 팀장의 제안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 임원들의 반대가 입사를 허락하지 않았다. 지금도 여전하지만 그때는 학벌, 인맥이 더 중요했던 시기다.


면접을 갈 때마다 준비해야 했던 많은 기획서를 보며 씁쓸했지만 마음을 접었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기회가 오길 기다리자 생각했다. 그렇게 좌절의 시간을 한 달이나 보내고서야 합격 소식을 받았다. 입사해서 일 하는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7번의 면접이 나에게는 헛되지 않게, 그들에게는 실수임을 인정하도록.

프랑스 사상가 로맹 롤링(Romain Rolland)은 “거듭되는 상처는 삶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좋은 선물이다. 상처는 곧 우리가 한 걸음 나아갔다는 표시이기 때문이라”라고 말했다.

목표가 있다면 좌절을 경험해야 한다. 그렇게 얻은 결과는 놓치지 않기 위해, 자신이 겪은 좌절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게 된다.


2년 즘 되었을 때 나의 입사를 반대했던 상무님이 『긍정의 힘』이라는 책을 선물해 주셨다.

“자네는 열심히 사는 것 같아 보기 좋아. 그때(면접)는 긴가민가했는데 말이야. 지금처럼 살아!”


좌절은 하되, 웃어주면 된다.

‘좌절? 너 따위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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