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강연 만다라차트 특강 [이정훈대표님]
공의 개념
전날 새벽 6시에 줌 켰는데 20분 기다려도 회의실에 들어가지지 않았다. 날짜를 4월 30일이라고 나온다. 머릿속에서 날짜를 체크해도 잘 안될 때가 있다. 그날이 오늘이었다. 미리 연습했으니깐 내일 6시에 잘 들어갈 수 있겠다. 요즘 3시 30분에 일어나니 늦잠 자고 싶었다. 토요일 일어나기 전에 이불속에서 몇 번이 일어날까 말까 망설이다. 6시에 일어났다. 이 시간을 놓치면 후회할 거 같아서 노트북 켜고 앉았다. 다행히도 오늘이 아니고 내일이다. 일요일 6시 되기 전 10분 전에 일어났다.
132명이라는 분이 참석을 했다. 2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해본 적 없는 질문에 내가 알지 못한 나를 만났다. 8시가 되어서 아침 식사 준비 마음이 급해졌다. 희의실 나갈까 말까 망설이다. 공의개념이라는 말에 시간을 멈추고 대표님 말씀을 듣기 시작했다. 그럴 때가 있다. 중요한 순간 이 말 듣고 안 듣고 따라서 내 인생이 달라질 거라는 예감이 왔다.
컵과 물을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다.
" 나는 컵과 물 중 누구일까요? 컵일까요? 물일까요? "
머릿속에서 둘 다 내가 아닐 수 있고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마음속에 나란 사람을 규정짓기 싫어한다는 알았다. 컵과 물에 따라서 늘 변화되고 있는 게 아닐까? 컵과 물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좀 더 깊게 생각을 해바야겠다.
대표님께서는 컵이라고 하셨다. 컵에 물을 담는 대로 나는 변화되고 살아간다고 하셨다. 물을 담기 전에 내 안에 물이 차있으면 비우고 채워야 한다.( 요즘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브랜딩크리에이티디자인 배우면 많은 생각이 오고 간다. 변화가 두려워하는 사람이다. 물론 디자인학과를 졸업했지만 20년이 지났다. 다시 내가 시작할 수 있을까? 변화에 민감하고 두려워서 뒷걸음치고 있었다. 왜 그랬는지 깨달았다. 과거의 시간이 머물러 있고. 새로운 물 붓어야 하는데 기존에 물 채우려고 했던 것이다. 시대는 변화가 되었고 새로운 정보 기술 등.. 받아들여한다. 변화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기존에 나를 밀어내는 건 어렵다. 하지만 변화하고 싶다. ) 변화를 결정했다면 내 안에 물을 비우고 새로운 물을 담아야겠다. 컵에 물 비우며 감당할수록 이룰 수 있다. 과정을 경험하면서 나를 신뢰하는 마음이 생긴다. 내력이 성장이 된다고 하셨다. 즉 인간이라는 존재는 빈컵이다. (내 생각 -빈컵으로 되어서 새로운 물 채우고 기존에 남아있는 물 정화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