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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사렌즈 Aug 18. 2023

시간이 멈추는 장소

책 보고


아스팔트에서  뜨거운 열기가  올라온다. 토요일 아이들 데리고  가야 하나? 남편은  짐정리한다고 했다. 식사 ,육아 내 담당이다.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서로를 위해서 역할 부담하는 게 스트레스 줄이고 효율적이다.  


고민하다가 10분 거리에 스카이돔 건물 지하 1층 책 보고 가기로 했다. 작은 양산 쓰고 아이들과 함께 태양열 피해 무사히 도착했다.

인테리어가 바뀌었다.

서머 아트북 홀리데이

여름휴가를 떠나 싶었는데..시원한 에어컨 ~

"너무 좋다 ~"



이런 순간 있다.

 간이 추고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아이들이 나를 필요하지 않고  잘 놀고 있다. 기다렸던  혼자만의 시간이 생겼다. '앗싸 가오리 ' 아 이 시간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두 아이를 본다는 생각이 무거웠다 . 공간으로 나만의 휴가가 생겼다. 덕분에 오랜만에 책을 집중하고  읽을 수 있었다.


"엄마 배고파요.. "

꼭 가야만 하니 밥 안 먹고  계속 있고 싶다.

벽면에 적외선플래시(?) 비추면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게 있다. 하기 전에 귀찮아 아이들끼리 찾아보라고 했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 보고 나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건 꼭 해야해. 굿즈가 뭔지 궁금해서 아이들과함께 열심히 칮았다. 거기서 바 사진 적극적으로 찍었다. 굿즈,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어  움직이게 된다.


 옆칸에 웹툰을 한다고 해서 슬램덩크, 등.. 보러 갔다. 평소 웹툰을 보는 편이 아니다.  쌍갈포차.. 읽고 싶었다. 쌍갈 어쩜 그림과 이름 딱 안성맞춤이다. 볼수록 호기심이 생긴다.

가기 전 잠깐 이건 뭐지   MBTI였다. INFP


#감수성 풍부 # 자주 우울해함 # 혼자 잘놈


혼자서 잘놈에서 빵터졌다. 혼자서 있는 게 편안하고 잘 논다.  아 ~이시간이 계속 되고 잠시 멈추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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