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의 진단
[2개월 만의 회복런, 다시 달리기 시작하다.]
두 달 전, 무릎 관절에 이상이 생겨 정형외과를 찾았다. 연골주사를 세 차례 맞고 약을 복용하면서 긴 휴식기를 가졌다. 매일 아침 챙겨 먹던 ‘이모튼’ 캡슐은 간헐 적은
로만 복용했고,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아 불안한 마
음으로 지내야 했다.
다시 찾아온 통증
약을 거의 다 먹어갈 무렵, 다시 무릎이 욱신거리기 시작했다. 결국 8월 20일, 다시 병원을 찾았다. 그날도 ‘이모튼’과 소염진통제를 30일분 처방받았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저녁과 다음 날 아침까지만 약을 복용했을 뿐인데, 무릎 통증이 소리 없이 사라졌다.
21일, 22일, 그리고 오늘(23일)까지도 통증은 돌아오지 않았다. 2개월간 꾸준히 치료와 휴식을 병행한 결과일까, 아니면 단지 약의 효과일까. 여러 생각이 스쳤지만, 결국 몸이 말해주고 있었다.
다시 나선 회복 RUN
오늘 나는 다시 운동화를 신고 집 근처 공원으로 나섰다. 오랜만에 ‘걷뛰’를 하며 몸을 풀었다. 달리는 동안 미세한 통증이 스치듯 지나갔지만, 예전처럼 무릎이 나를 붙잡지는 않았다. 오히려 2개월 전의 나에게 “수고했다”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2개월 만에 다시 찾아온 회복런.
비록 완치라 부를 수는 없겠지만, 다시 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히 감사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