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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fuel Sep 22. 2015

고백

곁에



오토바이가 거친 숨소리를 내 뱉고

컴퓨터의 소음이 심해지거나




자전거  이곳저곳이 삐그덕 소리를 내며




자동차의 배터리가 방전되고

브레이크가 밀리는등..

그런 것들이 귀찮게 다가오지만

그건 내 곁에 더 있고 싶으니 오래 있을 수 있도록

고쳐 달라는 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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