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로 구입했던 보이차를 지금도 마시고 있을까요?

보이차를 한 통 한 편으로 구입하는 건 분명한 시행착오

by 김정관

매일 아침 식전 차로 숙차를 마시고 있는데 오늘은 보이차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았습니다.

오늘 본 영상은 입문자를 위해 보이차의 기초, 개론을 30분에 걸쳐 친절하게 얘기해 주고 있었습니다.

강의를 하고 있는 분은 2006년에 차 전문점을 열었고 지금은 서울에 3개소의 분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분의 찻집... 차 전문점 라오 상하이에서는 다회와 차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녹차, 백차, 청차, 황차, 홍차, 흑차로 나뉘는 각각의 차를 알고 마시면 더 좋습니다.

육대차류의 분류 기준에서 보이차는 흑차에 속하지만 그 카테고리에 넣을 수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숙차, 생차, 대지차, 고수차, 단주차, 노차 등 보이차를 구분하는 종류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영상 내용 중에 숙차를 생차의 진화를 30년 이상 앞당긴 차라고 하는데 저의 생각과 차이가 있더군요.


저도 보이차를 마시면서 거의 20년을 공부해 오고 있지만 지금도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것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보이차는 입문하면서 기초 교육을 받는 게 좋은 건 차 생활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이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아도 적잖게 있으며 온라인 강좌를 통해 배울 수도 있지요.

수도권에 살고 있는 분은 '라오상하이'도 좋겠고 부산은 '죽로재'에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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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차 구입은 두 편만으로 한정할 것을 권하는데 그 이유는 차를 마시는 만큼 입맛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마실만 한 차' 열 편 값으로 '마시고 싶은 차' 두 편을 사야 훗날 보관만 하게 되는 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보이차를 마시면서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다 보면 내가 마실 차를 알아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됩니다.

십 년 전에 가성비를 따져 통 단위로 구입했던 차와 지금 마시고 있는 차가 달라져 있지 않은가요?



무 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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