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자인 스토리
미국 캘리포니아 뉴포트 요트장 주변을 산책하다 발을 멈추게 되었다.
"길게 말하지 않을게. 제발 물만 마시라고"
"이게 싱크대로 보이니? 아니야."
"거 참! 식수로만 이용합시다."
"아주머니, 설거지나 야채를 씻는 곳이 아니에요."
"나를 싱크대로 사용하지 말아 주세요. 괴롭다고요."
"지켜보고 있어요. 물만 마시세요."
디자인의 하수인 나는 이렇게 썼을 것을,
디자인의 고수는 딱 두 단어로 환청까지 들리게 한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잠시 발걸음을 멈칫!
(사진 엉망이네. 정신 차리고 잘 찍었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