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는 고민이 있다. 그것은 내가 차가워 질까봐 걱정이 된다.
갑자기 이건 어디서 나온 고민이냐고? 그것은 어느 날 아침에 문득
' 나는 어떤 사람이지 ' 에서 시작 되었다.
나는 참으로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사람이다. 마치 동전의 양면인 것이다.
나는 기억력이 좋아서 사소한 부분을 잘 기억한다.
그래서 과거 회상를 하면 구체적으로 잘 기억한다. 거기다가 이걸 왜 기억하나 하는 것들도 기억할때도 많다. 아마 이 머리가 공부로 갔으면 정말로 난 영재였을 것이다. 그래도 작가가 꿈인 나에게 큰 장점이 될수 있다. 그러나 이것의 단점은 안 좋은 기억도 잘 기억해 둔다. 예를 들어서 어머니의 장례식이 있을 것이다. 정말 그 날에 온 사람들과 그 날의 분위기가 아직 생생하다. 그렇기에 내가 생각으로는 이것은 장점이자 단점이다.
나는 줏대가 강해서 하고자하는 것이 있으면 어떻게든 해낸다.
그래서 목표를 잡으면 얼마가 걸리든지 해낸다. 이게 정말 나를 크게 보여주는 장점이다. 정말로 나는 작정하면 작심삼일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근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나는 정말로 냉철해진다. 그 목표 빼고는 보이지 않는다. 좋게 말하면 줏대지만 나쁘게 말하면 고집불통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때 모습이 참으로 싫다. 인간미도 없고 말도 쎄게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욕을 하거나 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람자체가 그냥 차가워진다.
나는 사람들과 관계를 잘한다.
나는 MBTI가 ENFJ이다. 물론 나는 MBTI는 재미로만 생각한다. 근데 맞는 것 같기도하다. 난 이타적으로 사는 것을 좋아하고 베푸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대인관계가 거의 다 좋은 편이고 어떤 분류의 사람과 만나도 대화하기가 어렵지 않다. 그러나 문제는 앞에 나온 장점이랑 붙이 칠때 혼란이 온다. 솔직히 이 ENFJ가 우리나라에 그렇게 많지는 않다. 왜냐하면 이타적으로 사는 것이 솔직히 힘들다. 이게 좋게 말하면 남을 위한다라는 해석되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오지랖이 넓은 사람으로만 보인다.
그렇다. 이 글이 여기까지 오면서 말하는 것이지만 사람이 무엇가를 할때는 흔히 말해서 독기를 품어야 한다. 그래야지 이뤄낼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게 참으로 나는 괴롭다.
이 글을 읽으면서 공감이 되는 분들이 있을 것이고 혹은 안 되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 특히 년초에는 계획들을 세운 분들이라면 내 말이 뭔지 알수 있다.
사람은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 존재라고 난 생각한다. 그 사랑이라는 것은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얘기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은 정말 치열하다. 누군가는 취업을 위해 많은 취중생들과 경쟁해야 하며, 누군가는 새로운 사업을 위해 자신의 아이템을 만들기 열중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독해지기도 하고 인간성을 집에 두고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도 그 냉철해지더라도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