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OECD D4SME high-level 라운드테이블 참여
카카오는 지난 4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5회 D4SME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습니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가 지정 발언자로 참석해, 카카오의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를 비롯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D4SME(Digital for SMEs)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창업·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Centre for. Entrepreneurship, SMEs, Regions and Cities, CFE)가 주도하는 글로벌 협의체입니다. 협의체의 목표는 세계 각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그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협의체에는 각국 정부 기관, NGO, 연구자, 기업 등이 참여해 의견과 지식을 나누고, 연구와 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D4SME의 공식 민간부문 파트너로서, 2019년부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최된 High-level(고위급) 라운드테이블은 D4SME의 활동 중 가장 핵심이 되는 행사입니다. 연 1회 개최되는 D4SME 라운드테이블에는 매년 30~40개 이상 국가의 정부, 기업, 연구자, 시민사회 대표자들이 참석해 의견과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적 통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제1회 D4SME 라운드테이블 참석을 계기로 D4SME와의 공식적 협력관계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라운드테이블의 대주제는 '생성형AI 시대의 중소기업(SMEs in the era of Generative AI)'이었습니다. 본회의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카카오의 사례는 첫 번째 세션 '중소기업의 생성형AI 도입(Let's talk business: Generative AI uptake by SMEs)'에서 공유됐습니다. 다음은 박윤석 성과리더의 발표 전문입니다.
한국에서 50만 개 이상의 SME가 카카오톡을 통해 비즈니스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해 온 카카오의 다양한 노력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을 중심으로 SME를 위한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과의 1:1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AI bot이 바쁜 SME를 대신해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안내, 주차 문의, 추천 메뉴, 할인 정보 등 SME의 영업 활동에 있어 필수적인 정보들이 AI bot을 통해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절감되는 비용은 연간 최대 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더해 AI 기술은 SME의 온라인 마케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AI 기술을 사용해 SME는 쉽게, 효과적으로 카카오톡 채널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는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SME를 위해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1,400만 달러의 지원금으로 약 6만 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 지원을 통해 각 SME는 최대 1만 8,000달러의 추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카카오는 2022년부터 ‘프로젝트 단골'이란 이름의 상생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어로 "충성도를 가진 반복 구매자"를 뜻하는, ‘단골’ 고객을 SME들이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SME들에게 카카오톡 채널 사용법을 알리고 고객과의 성공적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 같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는 2024년 새롭게 ‘단골 거리' 사업을 시작합니다. 전국 곳곳의 일반 도심에 있는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2026년까지 3년 동안 216개 상권, 2만 개 이상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및 카카오맵 사용, QR코드를 활용한 간편결제 도입을 지원합니다.
카카오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SME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카카오의 상생 노력이 전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