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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뱅크 Oct 28. 2022

최대 40만 원, 서울시 청년이라면 이사비 받으세요

실전 짠테크 #5

학업과 취업으로 이사가 잦은 2030 청년들. 이사비와 중개수수료만 없어도 부담이 훨씬 적을 텐데요. 서울시가 청년 이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요. 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고 하니 올해 서울시로 이사했거나 이사를 앞둔 청년이라면 서둘러 신청하세요.

서울시 청년 이사비 지원 사업은?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공공사업이에요. 이사가 잦은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든 제도죠. 중개 수수료와 이사비를 지원해요.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무주택자)이라면 받을 수 있어요. 단, 아래 네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해요. 내가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 궁금하다면 다음 내용을 꼭 확인하세요.

첫째,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

2022년 1월 1일 이후에 서울시로 이사 왔거나 서울시 내에서 이사한 사람이 신청 대상이에요. 단, 신청일 기준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하죠.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있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는데요. 주민등록등본상의 세대주가 신청자(청년 본인)여야 해요. 타인의 명의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면 신청할 수 없죠.

둘째, 만 19세~39세 이하

1982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청년만 신청할 수 있어요. 2022년 기준으로 만 19~39세 이하의 청년이죠.

셋째,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중위소득이란 전 국민이 100명이라고 가정하고 소득을 기준으로 줄을 세울 때, 50번째 사람의 소득을 말하는데요. 정부에서는 매년 ‘기준 중위소득’을 발표해요. 기준 중위소득은 용어 그대로 각종 지원 정책을 펼칠 때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라고 할 수 있죠. 각종 경제지표를 반영한 국민 가구 소득의 중간값이에요.

✋ 내가 기준 중위소득의 120% 이하인지 어떻게 아나요?

내가 속한 가구의 2022년 8월 건강보험료 고지금액을 확인해 보세요. 나의 건강보험료가 정부에서 정한 기준의 120%이하면 신청할 수 있죠.

예를 들어 신청자 본인으로 이뤄진 1인 가구라면 월소득이 2,334,000원, 건강보험료 부담금이 82,112원을 넘지 않는다면 신청할 수 있어요. (직장가입자 기준)

더 자세한 기준이 궁금하다면?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2022년 기준 중위소득별 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표>를 참고하세요.

넷째,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월세 40만 원 이하

일반적인 주택뿐만 아니라 고시원 등 비주택에 사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어요. 단,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월세 40만 원 이하에 해당하는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만 가능한데요. 보증금에 따라 월세 40만 원을 초과해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니 꼼꼼히 따져봐야 해요.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최대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실제로 이사를 하면서 쓴 비용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조금씩 다른데요. 예를 들어 이사비용이 총 30만 원이라면 지원금도 30만 원만 받을 수 있어요. 만약 60만 원이라면?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죠. 이사비에는 청소비를 제외한 차량 대여비, 운반비, 포장비, 중개보수비만 포함돼요.

무제한 가능한가요?

생애 단 한 번 가능해요. 서울시의 연간 예산 범위 안에서 최대 약 5,000명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서둘러야겠죠?

어떻게 신청하나요?

2022년 9월 6일(화) 오전 9시부터 11월 16(수) 18시까지 신청할 수 있어요. 오는 2022년 12월 중 청년몽땅정보통 마이페이지에서 선정결과를 확인할 수 있죠. 선정된 사람에 한해 2022년 12월에 지급될 예정이에요, 자격을 충족하는 신청자가 많으면 사회적 약자나 주거취약계층, 저소득층 순으로 선정됩니다.

1. 청년몽땅정보통 로그인 후, 우측 상단에 [마이페이지]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