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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뱅크 May 23. 2023

금 투자, 나도 할 수 있을까?

금융생활 가이드


재테크 초보자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금 투자. 어떻게 하면 될까요?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다양해요. 크게 ‘간접 투자'와 ‘직접 투자’로 나눌 수 있죠. 금을 구입하거나 금에 투자하는 건 ‘직접 투자', 금과 관련한 지수나 상품에 투자하는 건 ‘간접 투자'예요.




1. 골드바 구입하기


장기간 금에 투자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방법이에요. KRX 홈페이지에서 가격을 확인할 수 있죠. 한국조폐공사, 은행, 거래소는 물론이고, 소위 말하는 ‘금은방'에서도 살 수 있어요. 최근에는 편의점에서도 팔아요.


장점은?

보유세와 상속세가 붙지 않아요.

실물 상품인 만큼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도 있어요.


단점은?

금고가 필요해요.

부가가치세(10%)와 기타 수수료(5%)를 내야 해요.



2. KRX 금시장에서 투자하기


소액 투자자에게 좋은 방법이에요. 조금씩 금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죠. 증권사에서 금 거래 전용 계좌를 개설하면 KRX 금시장(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금 현물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데요. 국제 금 시세에 따라 금 현물을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어요. 금을 100g 넘게 사면 골드바로 바꿀 수도 있죠.


장점은?

세금이 붙지 않아요. 매매차익이 나면 배당소득세를 내야 하는 펀드·ETF와 다르죠.

증권사에서 부과하는 수수료도 저렴한 편이에요. (약 0.3%)

1g 단위로 거래하기 때문에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어요.


단점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투자할 수 없어요. 반드시 전용 계좌가 필요하죠.

모은 금을 골드바로 꺼낼 때 수수료와 부가가치세(10%)를 내야 해요.



3. 금 통장 개설하기


가장 간편한 방법이에요. 은행에서 금 통장을 만들고 원하는 만큼 입금하면 끝. 국제 금값과 환율에 맞춰 금이 적립돼요. 모은 금을 실물로 찾거나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어요.


장점은?

쉽고 간편해요.

0.01g 단위로 투자할 수 있어요. 즉, 소액 투자가 가능하죠.

입출금이 자유로워요.


단점은?

세금과 수수료 부담이 커요. 매매차익에 배당소득세(15.4%)가 붙고, 금을 사고팔 때 수수료(약 1%)도 내야 하죠.

금을 실물로 찾을 때는 부가가치세(10%)와 기타 수수료가 더 붙어요.

통장이지만 이자가 없고,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없어요.



4. 금 ETF 매수하기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연금 통장으로 금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방식이죠. 금 상장지수펀드(ETF)는 금값을 따라가는 ETF 상품으로 증권사에서 살 수 있어요. 크게 현물 가격을 따라가는 상품과 선물 가격을 따라가는 상품으로 나뉘죠.


장점은?

증권사 계좌만 있으면 살 수 있어 간편해요.

연금 계좌(연금저축과 IRP 등)로도 투자하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단점은?

매매차익에 배당소득세 15.4%가 붙어요. 보수 수수료와 거래 수수료도 내야 하죠.

금 실물로 받을 수 없어요.

선물 ETF에 투자하면 롤오버 비용도 발생해요.


* 롤오버: 선물 거래에서 만기가 다가오는 상품을 만기가 먼 상품으로 바꿀 때 발생하는 비용



5. 금 펀드 매수하기


금 관련 펀드에 가입하는 방법이에요. 금광을 가진 기업의 주식이나 금 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를 구매하는 거죠. 환율이나 해당 기업의 실적이 금 펀드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이 때문에 실제로 금값이 10% 올라도 금 펀드는 이보다 많거나 적게 오를 수 있어요.


장점은?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어요.

금의 가치가 높아질 때 금값 상승률보다 더 많이 오를 수 있어요.


단점은?

금값 외에 감수해야 할 리스크가 많아요.

펀드 운용 수수료와 배당소득세(15.4%)가 있어요.



■ 핵심 요약

- 초보 투자자라면 증권사, 은행 중 자주 거래하는 곳에서 시작하세요.
- 소액 투자자에게는 KRX 금시장 투자, 금 통장을 추천해요.
- 간접투자는 초보자에게 어려울 수 있어요.





- 비즈니스/경제 뉴스레터 <데일리바이트>가 제공한 콘텐츠로 당행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위해 작성되었으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종목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 2023년 5월 19일 기준으로 작성한 콘텐츠로 해당 콘텐츠를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를 판단하는 증빙자료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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