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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뱅크 Jun 15. 2023

결혼식 비용 아끼는 방법 5가지

돈이 되는 꿀팁

<실전 짠테크> 시리즈
가장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짠테크 비법, 알려드려요


인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남기고 싶은 결혼식. 하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도 만만치 않죠. 한 조사에 따르면 결혼식 관련 비용이 평균 3,500만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결혼식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웨딩홀’은 비선호 타임을 공략하자


여행지 가격도 성수기 때 더 비싼 것처럼 웨딩홀 역시 마찬가지예요. 모두가 선호하는 토요일보다는 일요일을, 점심식사 시간대가 아닌 시간을 선택한다면 할인된 금액으로 웨딩홀을 이용할 수 있어요.

비용을 줄이려면 단독홀보다는 층마다 홀이 있는 곳을 추천해요. 또, 한 자리에서 예식과 식사를 함께 진행하는 ‘동시 예식’ 보다는 ‘뷔페’가 더 할인폭이 클 수 있어요.

새로 생긴 웨딩홀을 조감도만 보고 계약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공간을 실제로 볼 수 없어, 생각했던 것과 다르면 어쩌나 하는 부담이 있긴 한데요. 웨딩홀 입장에선 초기 입소문을 잘 내는 목적도 있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대관을 해 주고 있어요. 견적을 한 번 받아보면 위험 부담을 잊게 만드는 대관료를 볼 수 있을 거예요.



‘스튜디오’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결혼식의 꽃은 사진이죠. 여기서도 중요한 팁이 있어요. 결혼 선배들이 흔히 말하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앨범 페이지 추가!'

보정까지 할 사진을 많이 선택해서, 페이지를 늘리는 건데요. 한두 장씩 추가하다 보면 훌쩍 뛴 비용을 만나게 될 수 있어요. 비용을 줄이려면 기본 20페이지만 엄선 후 남은 사진은 별도로 수정/보정하는 것을 추천해요.

남다른 컨셉을 위해 선택하는 데이트 스냅, 제주도 스냅은 촬영 비용만 봤을 때 절감이라고 느낄 수 있으나 결국 드레스/메이크업 부분까지 포함하면 비용이 더 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로망과 비용 절감 두 가지를 다 원한다면 스튜디오 세미 촬영과 신혼 여행지에서의 스냅 촬영을 추천드려요. 신행지에서 촬영은 여행 간 김에 겸사겸사 하는 것이니 현지 업체 사진 비용만 지불하면 되겠죠?


■ 스튜디오 세미 촬영
4~5시간 촬영이 아닌 1~2시간 촬영하는 방식. 풀 촬영 대비 3~40% 저렴해요



SNS로 미리 확인한다면 ‘드레스 투어’는 생략 가능!


웨딩 드레스를 고를 땐 여러 샵을 둘러보는 드레스 투어를 많이 하죠. 하지만 비용을 아끼려면 한 군데만 지정하는 게 좋아요. 샵 한 군데당 5만 원정도의 피팅비가 나오기 때문인데요. 해당 샵과 계약할 때 피팅비를 돌려주는 곳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어요. 보통 3개 샵 정도를 둘러보는데 한 군데를 지정한다면 10만 원 가량 아낄 수 있겠죠?

대부분의 샵은 다양한 소재와 라인의 드레스를 갖추고 있어요. 물론 실크맛집, 비즈맛집으로 불리는 곳도 있지만 비용을 줄이려면 각 샵의 SNS를 먼저 살펴보세요. 전체적인 컨셉을 확인하고 한 군데를 지정해 고르는 것을 추천해요.



혼주 ‘헤어&메이크업’은 어떻게?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신부는 대체로 고가의 샵을 선택하는데요. 혼주분들이 신랑신부와 같은 샵을 이용하다면 이동 동선 등 편리한 점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혼주의 헤어&메이크업은 샵마다 큰 차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웨딩홀에서 가깝거나 혼주 메이크업을 많이 하는 샵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한복’은 맞춤보다 대여


집안에 한복 입는 문화가 없다면 다시 입을 일이 거의 없다고 보는 게 좋아요. 결혼을 하게 될 형제, 자매가 있어 또 입을 수 있다 생각하면 오산! 각 결혼식마다 양가 혼주의 한복 원단이나 색감을 맞춰야 해서 결국 새로 준비하게 되죠.

그러므로 맞춤보다는 대여하는 게 좋아요. 또 가까운 한복집보다는 혼주 전문 한복브랜드를 추천해요. 아무래도 다양한 디자인의 한복을 보유해, 선택지가 넓어지거든요.




※ 이 콘텐츠는 웨딩컨설팅회사 ‘초대디렉팅'이 제공하고, 카카오뱅크가 편집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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