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산업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자 비트코인이 단기 급등했어요. 3월 5일,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약 7% 상승해 7만 4,000달러를 넘기도 했어요. 한편, 국내에서 회사 같은 법인도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게 할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주목할 만한 암호화폐 이슈를 알려드릴게요.
트럼프 대통령은 스테이블코인을 제도화하는 ‘지니어스 법안’과 암호화폐 시장의 규칙을 정하는 ‘클래러티 법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어요. 그는 이 법안들이 미국을 암호화폐 산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고 강조했죠.
트럼프 대통령과 암호화폐 업계의 관계도 주목받아요.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산업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기 전에 암호화폐 기업 관계자를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인데요, 암호화폐 정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암호화폐 업계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죠. 다만, 미국 은행은 스테이블코인 제도에 대한 추가 규제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에요.
국내에서 법인의 암호화폐 투자 허용 여부에 대한 정책 논의가 시작됐어요. 지금까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은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형성됐는데요, 만약 기관과 기업이 투자하게 되면 시장 구조 자체가 달라질 수도 있어요. 특히 유동성과 시장 신뢰도 측면에서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죠.
전문가는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면, 암호화폐 시장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고 해요. 기관 자금이 들어오면 거래 규모가 커지고, 시장에 매수·매도 물량이 더 많아져 가격 변동성이 약해질 수 있다는 거예요. 전통 금융기관의 관리 시스템과 신뢰가 더해져, 시장이 더 안정될 수 있단 의견도 있죠.
정부는 법인 투자를 허용하기 위한 3단계 로드맵을 추진 중이에요. 1단계로 학교 법인이나 검찰 등의 매도 목적 거래를 우선 허용해요. 2단계로는 자금세탁방지 및 내부통제 절차가 확실한 일부 법인에 한정해 투자를 허용한 뒤, 장기적으로는 대부분의 법인에 투자를 허용하는 방안이에요.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Visa)가 브릿지(Bridge)와 협력해, 올해 말까지 약 100개국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에요. 전 세계 약 1억 7,500만 개 이상의 비자 가맹점에서 스테이블코인 기반 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요. 해당 카드는 팬텀(Phantom), 메타마스크(MetaMask) 같은 주요 크립토 플랫폼과 연동돼 사용되고 있어요.
브릿지(Bridge)란?
스테이블코인 카드 인프라 플랫폼이에요. 기업과 핀테크 회사가 스테이블코인 기반 비자 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제공해요. 현재 약 18개국에서 브릿지 기반 스테이블코인 카드를 쓸 수 있어요.
한편, 비자의 스테이블코인 기반 카드는 앞으로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정리되면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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