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통장이야기 #6
여가생활플랫폼 회사에서 일하는 강상균님은 사회초년생 시절을 지나 직장생활 10년차를 훌쩍 넘은 지금, 돈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과거에 다른 사람만큼 돈을 버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 ‘나는 얼마를 가지면 만족하는 사람인지를 아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하는데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재정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런 그의 일상에서 카카오뱅크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복장이 편해 보여서 놀랐어요. 어떤 일을 하시나요?
여가생활플랫폼 회사에서 COO로 일하고 있어요. 등산이나 낚시 같은 여가 활동을 기반으로 사람들을 연결하는 곳이에요. 호스트들이 더 많은 취미 활동을 올리고 유통할 수 있도록 상품을 소싱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원래 금융업계에 계셨다고요. 어떻게 이직하게 됐나요?
여기 오기 전에 핀테크 회사에서 일했어요. 코로나 팬데믹이었던 지난 몇 년간 금융업이 활황이었잖아요. 그래서 재밌게 일할 수 있었죠. 지표나 전환율을 높이는 성과를 내기도 했고요. 그러던 중 여러 회사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았고, 고민 끝에 이곳에 오게 됐어요.
핀테크회사와 여가생활플랫폼 회사의 분위기는 다를 것 같은데요. 회사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있나요?
산업군을 바꾸는 걸 주저하지 않는 편이에요. 내가 열심히 하는 것보다 시장의 상황이 성과를 좌지우지한다는 걸 알았거든요. 그래서 회사와 함께 성과를 낼 수 있는 곳, 한 마디로 먹을 게 많아질 회사라면 어디든 가요.
본인의 역량과 업계의 비전을 모두 고려해서 결정하는 거네요.
열심히 하는 것보다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회사에 문제가 되는 것도 싫고, 회사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못 하는 것도 싫어요. 회사와 내가 시너지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곳인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하나요? 가능성이랄까요.
문제가 있는 작은 회사를 찾는 편이에요.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세운 다음 그 문제를 해결하면서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그에 따른 보상도 받을 수 있고요. 이를테면 대기업은 안정적이어서 좋지만, 주식을 주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스타트업은 주식을 주죠. 내 시간과 노동으로 내가 다니는 회사의 주식을 사는 거예요. 주식 살 때 아무거나 사지 않고, 투자할 만한 곳인지 따져 보잖아요. 회사를 고를 때도 마찬가지예요. 저에게 회사는 일터인 동시에 투자처인 거죠.
일에 관해 말할 때 돈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사회초년생이었을 때와 현재, 돈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게 있다면요?
솔직히 사회초년생 때는 돈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돈은 나중에도 벌 수 있다고 생각했고, 투자로 불로소득을 얻는 것보다 실력을 키워서 노동으로 돈을 버는 게 중요하다고 여겼죠. 지금은 그때 잘못 생각했구나 싶어요. (웃음)
후회하시나요? (웃음)
돈을 많이 벌지 못해서 후회한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웃음) 왜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싶어요. 그때 돈을 더 많이 모아놨으면 지금 일을 더 재미있게 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그리고 최근 들어서 투자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잖아요. 과거에도 투자가 나쁘다고 생각한 건 아니지만, 투자라는 게 꼭 돈을 많이 벌기 위한 것 그 이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돈이나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생각이 바뀐 거네요.
그렇죠. 여전히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지만, 투자도 해요. 요즘은 ‘과연 나는 얼마를 가져야 하는 사람인가’ 하는 고민도 하고요.
‘얼마나 가져야 만족할 수 있을까’라는 의미인가요?
맞아요.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목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야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짜고, 실행하니까요. 그런데 돈에 관해서는 목표를 세우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점점 목표가 오르기 마련이죠.
‘이 정도면 될 것 같은데’ 싶다가도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잘 벌거나 재산이 많은 걸 보면 내가 너무 안일한가 싶잖아요. 그래서 요즘은 질문을 바꿨어요. ‘목표가 얼마인가’에서 ‘나는 얼마가 필요한 사람인가’로요. 그러지 않고 절대적인 액수에만 집중하면 다른 사람과 끝없이 비교하며 힘들어지기 쉬운 것 같아요.
카카오뱅크 오픈뱅킹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신다고요.
‘나는 얼마가 필요한 사람인지’를 알고, 계획을 세우려면 일단 지금 내가 가진 게 얼마인지 알아야 하잖아요. 그래서 내 계좌에 있는 돈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오픈뱅킹을 자주 써요. 특히 처음에 계좌를 연결하는 게 어렵지 않아서 좋았죠.
카카오뱅크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편하다고 생각했어요.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것만 있잖아요.
핀테크 회사에서 일했던 사람으로서 카카오뱅크의 서비스에 대한 생각도 있을 것 같아요.
상품 가입이 편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상품마다 포지셔닝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상품을 선택하기 어렵지 않고요. 다
른 은행 앱을 켜면 상품이 너무 많아서 선택하기가 어렵거든요.
‘나에게 카카오뱅크는 000’라는 문장을 완성한다면요?
‘대시보드’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는 한눈에 보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일할 때는 꼭 다이어리를 쓰는데요. 카카오뱅크 오픈뱅킹이 이런 다이어리 같은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아요. 일정도 그렇고, 돈도 마찬가지잖아요. 정리가 안 되어 있으면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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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감시인 심의필 22-256 (2022.04.29.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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