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경력이 없어도
카카오뱅크에 갈 수 있을까?
금융 IT 개발자 이야기
혹시 은행 경력이 없어 카카오뱅크 공고를 보고도 지원을 망설이고 계신가요?
이런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카카오뱅크의 주니어, 시니어 금융 IT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카카오뱅크에 지원할 때 어떤 고민이 있었는지, 실제로 카카오뱅크에서 금융 IT 개발자의 삶은 어떠한지, 또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알 수 없는 숨겨진 이야기들까지 모두 들어봤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은행 경력이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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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은행 경력 없이도 금융 IT 개발자로 입사하셨다고 들었어요. 다들 어떤 경력으로 카카오뱅크 금융 IT 개발자에 지원하셨나요?
Timothy. 저는 반도체 제조업에서 SW 개발을 담당했어요. 금융과는 완전 무관한 도메인이죠. 심지어 SW 개발 자체도 전 직장에서 처음 해본 일이었어요. 그래서 청약 넣는 마음으로 일단 지원이나 해보자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아직도 얼떨떨합니다.
Marcel. 근데 저라면 도메인이 다르다 보니 확률상 금융 IT 가 아닌 서버 개발자라든가 다른 공고에 지원했을 것 같은데 의외네요!
Timothy. 그래도 예전부터 프로그램 로직, 알고리즘 개발에 흥미를 갖고 있어서 금융 IT에서 다루는 프로그램 설계 직무에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들어와 보니 도메인만 다를 뿐 ‘로직을 짜는 개발자’라면 충분히 기존에 가진 지식을 적용해서 개발할 수 있더라고요!
Soo. 경력이 많은 개발자만 뽑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당시 2년 차인 저로선 '난 안 되겠지'라는 마음이 컸어요. 그런데 마침 딱 ‘경력 1년 이상 대규모 채용’ 공고가 뜬 거예요. ‘이때가 아니면 안 되겠다!’ 싶어서 무작정 지원했습니다.
Celine. 저는 전 직장에서 주로 웹 서비스 개발을 담당했지만, 카카오뱅크 금융 IT 직군의 코딩테스트가 도메인 지식이 없더라도 내가 고민해서 설계할 수 있는 문제기 때문에 ‘해 볼 만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평가자들이 '어떤 금융 도메인 지식을 써야 하는지 알아?'보다는 '얼마나 논리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와 같은 사고방식을 주로 보는 것 같더라고요.
코어뱅킹 TimothyQ. 그렇다면 카카오뱅크 금융 IT 개발자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어필하셨나요?
Timothy. 금융 IT를 왜 하고 싶은지, 무엇보다 저의 성장 가능성과 열정을 강조했어요. SW 개발을 경험한 기간이 길지 않지만 빠르게 적응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과 그렇기에 '금융 IT도 지금은 잘 모르지만 잘 따라갈 수 있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라고 어필했습니다.
Soo, Celine. 걱정과 달리 면접에서 금융 도메인 질문을 많이 안 하셨어요. 오히려 지금 어떤 식으로 개발 업무를 하고 있고, 분석 설계하는 능력이 어떤지를 묻는 질문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고민을 가지고 설계했고, 얼마나 논리적으로 분석했는지를 면접관들에게 어필하려고 했어요.
Q. Steve가 Soo와 Celine의 면접관이었죠! 앞선 내용들이 면접관들에게 잘 어필됐나요?
Steve. Soo가 가장 돋보였던 부분은 포트폴리오였어요. 회사 프로젝트 외에도 본인이 진행한 사이드 프로젝트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단순히 했던 일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작은 프로젝트더라도 ‘개발할 때 이런 부분까지 고민해봤어요’라는 것이 잘 느껴졌죠. 경력이 많지 않은 개발자를 평가할 땐 얼마나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분석 및 설계하는 스킬을 쌓았는지, 요즘 트렌디한 기술에 대한 감각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를 보거든요. 요즘은 알고리즘에 대해서도 질문을 많이 하는데, Soo는 굉장히 막힘 없이 대답을 잘하더라고요.
Steve. Celine은 ‘저 정말 카카오뱅크에 오고 싶어요!'라는 것이 지원서에서 잘 느껴졌어요. 그리고 코딩테스트도 손꼽힐 정도로 잘하셨더라고요. 금융 경험은 없지만 기술적으로도 뛰어나고, 입사하고 싶은 의지도 큰 지원자였기 때문에 팀에 합류한다면 든든하게 같이 일할 수 있겠다 싶었죠.
Celine. 이전에 Steve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는데요. ‘금융 도메인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발 문화를 바꿀 수 있고, 똑같은 금융 개발 프로세스의 틀을 깰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라는 내용의 인터뷰였어요. 제가 기존에 웹 서비스 개발했다 보니, 어떻게 하면 좋은 서비스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 부분에 포커스를 맞췄던 것 같습니다.
코어뱅킹 Steve, 금융정보개발 CelineQ. Caron은 주니어 금융 IT 개발자를 채용하실 때, 어떤 점을 눈여겨보시나요?
Caron. 솔직히 주니어 지원자들은 경력보다는 논리력, 분석력을 주로 보고 있어요. ‘이젠 우리와 익숙한 시각을 가진 분들 보다는, 다른 시각으로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들이 필요한 때다’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죠. 카카오뱅크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혁신’인데, 채용할 때 꼭 금융 경력자라는 허들을 둘 필요가 있나 싶더라고요. 이런 틀을 깨고 채용한 대표적인 사례가 Timothy입니다.
Marcel. 오, Timothy의 채용 과정이 기억나시나요?
Caron. 그럼요. Timothy를 채용할 때부터, 금융 IT 개발자를 뽑더라도 금융 개발 경력을 필수로 요구하지 않았어요. 근데 막상 Timothy가 금융과 전혀 무관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조금은 걱정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이 먼저 나서서 ‘금융 경력이 꼭 필수가 아니니 전혀 다른 도메인 경력을 가진 Timothy에게도 기회를 줘보자!’라고 해서 이후 전형을 진행하게 됐죠.
두 번째로는 ‘금융 IT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 코딩테스트를 어떻게 제출할까?’라는 궁금증도 있었어요. 쉽지 않을 거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훌륭한 결과물을 제출해주셨습니다. 면접에서도 과제를 하면서 궁금했던 부분을 혼자 상품설명서까지 파헤치며 공부해오신 게 보이더라고요.
Q. Caron이 21년 하반기(경력 3년 이하 공채) 금융 IT 개발자 코딩테스트 출제위원이라고 들었어요. 코딩테스트를 준비하기 위한 팁이 있을까요?
Caron. 금융 IT 개발자 코딩테스트는 일반적인 개발자 코딩테스트와 달리 특정 금융서비스의 데이터 구조와 흐름을 직접 설계하도록 출제하고 있는데요. 이번(21년 하반기)에는 금융 도메인에 대한 지식/경험보다는 좀 더 기본적인 스킬셋을 검증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할 예정입니다.
Marcel. 스킬셋을 확인할 수 있는 문제라고 하면 어떤 유형일까요? (조금 더 힌트를 주세요!)
Caron. 금융 IT는 기본적으로 대고객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곳이고, 고객의 돈과 관련된 중요한 데이터를 관리하는 곳입니다. 이와 같은 대용량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에요. 아마 Java 프로그래밍과 대용량 SQL 활용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을 거예요!
금융 IT 개발자
카뱅 적응기
Q. 세 분 모두 은행은 처음이기 때문에, ‘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도 하셨을 것 같아요.
Celine. 나름 경력직이다 보니 ‘이런 것까지 물어봐도 되나?’라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근데 팀 리더인 Joseph이 ‘별 것 아니어도 괜찮으니, 뭐든 편하게 물어보세요’라고 먼저 말씀 주신 게 정말 든든했어요.
Timothy. 처음엔 툴이나 언어가 제가 주로 사용하던 것과 달라 어려웠던 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회의에 들어가면 내용을 알아듣지 못해 뒤처질까 노심초사한 적도 있습니다. 근데 그런 부분을 먼저 알아차리시고 많이 도와주셨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같은 팀 Carter가 마치 교수님처럼 수신 업무에서 쓰는 테이블을 싹~ 정리해준 적이 있는데 정말 감사했죠.
또, 지금은 은행 경력이 없는 팀원들과 은행 신입사원들이 듣는 '은행 실무 기초' 교육을 같이 수강 중인데요. 본인이 필요한 교육을 회사에서 적극 지원해줘서 업무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Soo. 사실 저는 입사한 지 한 달 밖에 안 돼서 아직 계속 적응 중이에요. 제 옆자리에 있는 Toy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Toy도 올해 입사하시지 않았나요?) 맞아요. 오히려 입사하신 지 얼마 안 돼서 저의 어려움을 더 잘 아시는 것 같아요. ‘음, 그땐 이게 어려웠지~’ 하면서 꿀팁을 많이 전수해주세요. 또 무엇보다 지난주에 Steve가 금융 IT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주셨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코어뱅킹 SooQ. 금융 IT 개발자를 위한 신규 입사자 교육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Steve. 교육이라기엔 거창하고, 가이드 세션이라는 이름으로 2017년부터 신규 입사자분들을 만나고 있어요. 아무래도 계정계 툴 자체가 은행을 경험하지 않은 개발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시스템이거든요. 그래서 누가 오더라도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 업무를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툴을 써 본 사람들끼리 예제도 만들어보고, 내용도 정리하다 정기적인 세션이 되었죠.
Marcel. 오, 역시 배우신 분들은 배움을 나눌 줄 아시는군요! 주로 어떤 내용을 다루나요?
Steve. 처음에는 개발 툴만 다뤘었는데요. 지금은 함께 협업을 많이 하는 각 팀의 구성원들이 각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맡아 세션을 운영하고 있어요. 아키텍처는 뱅킹아키팀, 메타시스템은 인프라팀, 챗봇과 같은 상담시스템은 비대면기술팀, 앱 테스트 세션은 서비스개발팀에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모두가 다른 팀인데도 각자 ‘신규 입사자에게 어떤 교육을 하면 좋을까?’라는 고민과 ‘이런 내용을 알면 도움이 될 텐데'라는 공감대가 있었던 것 같아요. 금융 IT 환경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개발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도 세션이 잘 이어지고 있습니다.
Q. 세 분은 모두 가이드 세션을 들으셨나요?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나요?
Timothy. 여기서 개발자로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조언해주신 게 기억에 많이 남았는데요. SQL에 빨리 익숙해져야 한다고 조언해주셔서 SQL 교육도 신청해서 듣고 있습니다.
Celine. 툴 사용법 같은 것도 유용했지만, 제가 입사하고 가장 궁금했던 것은 시스템의 전체적인 구조였어요. 우리의 개발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그중 내가 담당할 업무는 무엇이며, 도움이 필요할 때 각 파트의 어떤 분들과 소통하면 좋을지 궁금했거든요. 가이드 세션을 통해 전체적인 흐름과 각 팀의 업무들이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지 알려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금융정보개발 CelineQ. 카카오뱅크가 주니어 금융 IT 개발자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Caron. 벌써 오픈한 지 만 4년이 된 은행이지만, 여전히 ‘새로움을 만들고 있는 은행’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라고 생각해요. 비슷한 상품을 조금만 바꿔가며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없던 은행을 만들어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곳이니까요.
Marcel. 은행에서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게 왜 개발자들에게 매력적인가요?
Caron. 보통 금융권 프로젝트를 하면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경험이 많지 않다면 더욱 주어진 틀 안에서, 짜여진 개발 일정에 맞춰서 개발하는 일이 많죠. 하지만 카카오뱅크에서는 처음부터 주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어요. 기존 은행과 다른 서비스, 상품, 또 새로운 관점의 개발을 직접 설계부터 할 수 있으니 주니어가 성장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죠.
Timothy. Caron 이야기에 100% 공감해요. 요즘 지급 가능금액 테이블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쭉 직접 개발하고 있어요. 이전에 팀원들이 만들었던 코드를 펼쳐보며 자극을 받기도 하고, 또 ‘이걸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이런 과정을 통해 '카카오뱅크에서 금융 IT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다'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어요.
Celine. 솔직히 은행, 금융 개발 시스템은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다 보니 기술적으로 성장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 같다는 걱정이 있었어요. 하지만 입사해보니 모든 팀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정보가 공유되고 있더라고요! 또 내가 관심만 가진다면 다른 팀에서 진행하는 스터디에 참여하거나, 내가 관심 있는 기술의 전문가인 분들과 협업할 수 있으니 개발자가 성장하기에 참 좋은 환경인 것 같아요.
Steve. 이번에 코어뱅킹팀에서 기존에 쓰기 좀 복잡했던 법인카드 정산 시스템을 개선해서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시했는데요. 테스트를 자동화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만들어 프로그래밍하고, UI를 보다 예쁘게(?) 고민해보기도 하는 것 자체가 기존 금융 IT에서 하지 않았던 시도들이고, 이런 부분이 금융 IT 개발자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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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같지만 다른 은행, 직접 경험해보니 카카오뱅크는 무엇이 다르던가요?
Timothy. 개발 프로세스에서 의사결정 단계부터 개발자가 함께 논의하고 진행하는 것이 저에겐 가장 충격적이었어요. 전 직장에서는 탑 다운 형태로 ‘무엇을 해야 할지, ‘언제까지 해야 할지’가 정해져서 내려왔고, 개발자들이 그에 맞춰서 해야 되는 분위기였어요. 하지만 카카오뱅크는 개발 일정이나 프로젝트의 목적에 대해서 충분히 논의하고, 납득한 뒤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만족스러워요.
Celine. 제가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진짜' 코드리뷰를 진행한다는 점이에요. 시스템 상으로 함께 코드리뷰를 하지 않으면 넘어가지 않게 되어있어요. 또 코드리뷰는 시스템이 있더라도 문화적으로 자리 잡지 않으면 진행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카카오뱅크는 코드리뷰라는 '문화'가 '시스템'으로 자리 잡아져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주도적으로 일 할 수 있지만, '혼자' 개발한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함께 논의하고 개선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이기 때문에, ‘빠르게 성과를 내야지!’라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Q. 카카오뱅크에 지원을 희망하지만 망설이고 있을 지원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Celine. 카카오뱅크는 금융 도메인을 쌓을 수 있는 은행이면서, 기술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서비스 기업이에요. 혹시나 은행이라서 빡빡하고 기술적으로 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그 걱정은 내려놓고 지원하셔도 좋습니다!
Soo. 진짜 들어와 보니까 금융 경험이 없어도 괜찮더라고요! 또 ‘너무 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내가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도 있을 텐데, 자신만의 강점이 분명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Timothy. 저도 배경 지식이 없어서 청약 넣는 심정으로 지원했지만, 가능성을 보고 좋은 기회를 주신 것 같아요. 저와 비슷하게 고민하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일단 도전해보면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Steve. 카카오뱅크는 경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일하기 좋은 문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시키는 대로 할게요’라고 하는 분들보다는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분이라면 카카오뱅크에서 즐겁게 일하실 수 있을 거예요.
Caron. 금융 IT, 계정계라 불리는 쪽이 사실 IT에서도 무슨 일 하는지 잘 알려지지 않은 직군이에요. 그래서 블랙박스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호기심을 갖고 들어와서 이 무궁무진한 블랙박스를 열어보고 함께 탐구하실 분이 오신다면 좋겠습니다. 기다리고 있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