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고민에 휩싸였을 때,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시커먼 바닷물 말고 아무것도 안 보이는 망망대해에 표류된 것 같을 때, 온갖 걱정과 고민과 잡념들로 머리가 터져버릴 것 같을 때…(너무 우울한가요TT). 이처럼 심각한 상황은 아니더라도 사소한 고민 때문에 며칠째 끙끙 앓을 때…, 다들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올해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더욱 늘었습니다. KBS뉴스에 따르면 대구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올해 1월 이후 10월 20일까지 4만8000여 건의 심리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지난해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식약처 국정감사 자료를 봐도, 마약류인 항불안제 처방 환자가 지난해보다 25% 이상 많았습니다.
사실 마음의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세상 평온한 듯 항상 웃고 다니는 사람이었는데 알고 보니 마음 속에 시뻘건 화염과 새까만 재로 가득한 사람도 보았습니다. 그만큼 스스로의 내면과 직접 대면해 상처를 어루만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심리상담센터가 생겨났겠지요. 최근에는 민간센터를 비롯해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내부에서도 이런 센터를 운영할 정도로 심리상담이 대중화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막상 심리센터를 찾아가려니 막연하지 않나요. 어떤 센터가 좋은지, 어떤 상담사가 믿을 만한지 등. 이런 분들을 위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휴마트컴퍼니가 만든 온라인모〮바일 상담서비스 ‘트로스트’인데요, 2016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평점도 좋은 편입니다.

트로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물론 대면상담 연결 서비스도 있습니다!). 통화나 채팅을 통해 심리상담사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실제로 센터를 방문하는 것보다 물리적인 제약이 덜하고 훨씬 자주, 필요할 때마다 즉각적으로 상담사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비대면 상담이 효과가 있다는 것은 논문에서 입증된 적도 있습니다. 굉장히 민감한 영역에 대해서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오히려 채팅을 통해서 표현하는 것이 더 확실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센터마다 가격은 제각각이지만 50분 상담에 7만 원 이하인 곳을 찾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트로스트에서는 3만~5만 원대가 다수입니다.
무엇보다 편리합니다. 자신의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전문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곳에 등록된 상담사는 한국상담심리학회 또는 한국상담학회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는 고민 키워드에 따라 추천된 심리상담사 중에서 경력과 사용자 리뷰 등을 확인한 후 상담사를 결정하면 됩니다.
당연히 이 모든 과정은 익명으로 진행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아프지 마셔요. 코로나19 때문에 다들 어렵지만 식사도 잘 챙겨드시고 운동도 하시면서 면역력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그리고 요즘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인데, 마음도 당연히 돌봐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내 신체기관 중 어디가 고장나진 않았나 늘 점검하면서도, 나의 신체를 지배한다고 볼 수 있는(?) 그런 마음에게는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는 잘 먹고, 잘 자고, 많이 웃는 그런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일도 모레도 그 다음날도 계속이요! 그리고 오늘 이 순간을 잘 견뎌내고 있는 스스로에게도 한 마디 해주세요. "수고했어, 고마워" 뭐 이런 말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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