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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벤처스 Oct 24. 2023

365일 다이어터라면? 슬기로운 식단 생활 '마이쉽단'

컴팀 웬디의 '마이쉽단' 사용기

안녕하세요, 컴팀 엠마입니다. 


카벤에는 유독 ‘건강한 몸’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카벤에서는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해 몸도 마음도 튼튼히 관리하는 카벤러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만년 ‘유지어터’로 살고 있는 저는 궁금해졌습니다. 운동은 그렇다 쳐도 식단 관리는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거야?! 어느 날 카벤의 비타민이자 몸 튼튼 마음 튼튼의 대명사 웬디(Wendy)가 말했습니다. 


마이쉽단, 안 써요?

마이쉽단은 카카오벤처스 패밀리인 벙커키즈가 운영하는 AI 식단관리 앱인데요, 식단관리 목표를 설정하면 영양소와 개인 취향에 따른 식단을 AI가 알아서 구성하고 일주일 치 식단을 집 앞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웬디의 경우 마이쉽단 극초기부터 이용한 찐 사용자인데요, 마이쉽단과 함께 건강한 일상을 어떻게 만들어 가고 있는지 실제 후기를 한번 들어봤습니다. 저처럼 ‘건강한 식단 생활’을 숙원사업으로 하는 분들이라면 특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카카오벤처스 커뮤니케이션팀 웬디(Wendy)입니다. 2021년 카카오벤처스 인턴으로 1년을 꽉 채우고 2022년 정직원이 되었습니다. 주로 자체 채널 콘텐츠 기획, 편집, 관리하는 일부터 홈페이지, 미디어키트 제작까지, 카벤과 패밀리와 관련된 콘텐츠 전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못 하는 것 빼고 다 잘하는 천재 웬디. 주요 행사 MC, 사내 TF 등 못 하는게 없는 분위기 메이커로 카벤러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Q. 웬디는 평소에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걸로 보여요. 최근엔 어떻게 관리하고 있어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먹는 것, 그리고 운동이요. 운동은 F45라는 고강도 유산소운동을 하고 있어요. 크로스핏과 유사해 보이는데 45분간 유산소 프로그램을 밀도 높게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헛둘 헛둘!!! 


식단에 대한 얘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챙기다 보니까 음식도 꼼꼼하게 고르게 됐어요. 원래는 배달 음식을 시켜 먹거나, 본가에서 음식을 가져다 먹었는데 번거롭기도 해서 잘 챙겨 먹진 못했거든요. 지금은 카벤이 투자한 패밀리 벙커키즈가 운영하는 ‘마이쉽단’을 이용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규칙적으로 잠을 자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마인드 관리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제 상태가 어떤지 들여다보는데 집중하고 있어요. 만약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기간이라면 운동이나 음식 관리를 잠시 멈추고 여행을 가거나 책을 읽으면서 관리 대신 마음을 느슨하게 하기도 하고요. 


Q.평소에도 식단 조절은 하고 있었나요? 마이쉽단을 사용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식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는 성격이었거든요. 예전에 PT를 받을 당시 트레이너 선생님에게 한 말이 “식단 관리는 못 지키니까 터치하지 말아주세요”였어요. 그동안 마트에서 재료를 사와도 씻는 것도 귀찮고, 냉장고에 일주일 정도 두면 또 썩어서 버리게 되고, 당장 뭘 먹어야 할 땐 배달 음식을 시켜 먹다 보니까 식단 관리를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회사가 벙커키즈(마이쉽단 운영사)에 투자한다는 걸 알게 됐고, 마이쉽단 서비스를 바로 시작하게 됐어요. 



Q. 어떻게 사용하고 있어요?


마이쉽단 앱 화면

마이쉽단 앱에서 식단 목표와 선호하는 음식, 횟수 등 사용자 정보를 간단 입력하면 자동으로 알아서 일주일 치 식단을 짜주는데요, 이걸 월요일 새벽 배송으로 가져다줘요.  저 같은 경우는 체중 감량을 목표로 설정하고, 아침, 저녁, 간식을 위주로 받고 있어요. 


Q. 실제로 이용해 보니까 어땠어요? 진짜 객관적으로 가감 없이 후기를 들려준다면요?

마이쉽단 초창기에 이용했을 때는 솔직히 아쉬운 점이 없진 않았어요. 앱 사용환경도 썩 편하진 않았고, 건강한 맛이 나는 음식 위주라 사실.. 선호하는 음식을 반영한다고 했는데도 먹어보면 딱히 입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요. 일주일 정도 사용하다가 서비스를 중단했어요. 


그러다 3달 전부터 다시 이용하게 됐는데요, 요즘엔 정말 먹을 때마다 깜짝 놀라요. 첫 번째로 맛있어서요. 분명 현미밥, 두부면처럼 건강한 음식인데 먹으면 너무 맛있거든요. 어떻게 내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만 딱 맞춰서 오지? 신기했어요. 배송 신청 전에 싫어하는 음식 종류를 선택하면 비슷한 칼로리, 가격대 음식으로 대체되는데 정말 골고루 맛있게 가져다주는 게 강점인 것 같아요. 또 당, 나트륨 같은 구성성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얼마나 건강하게 먹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마음도 편하고요. 


이전보다 식단을 공유하고 기록하는 기능도 편해졌더라고요. 공유가 되니까 일단 관리가 더 편해져요. 트레이너 선생님에게 일일이 무엇을 먹었다고 말하기 귀찮아서 하지 않았던 것도 있었는데 그럴 일도 없어지는 거죠. 그리고 요즘엔 친구들끼리 어떤 걸 먹었는지 공유하기도 하거든요. 이럴 때 정말 좋죠. 마이쉽단에서 배달해 준 음식 말고 다른 음식도 기록할 수 있어서 전체적으로 하루 동안 먹은 단백질, 칼로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점이 정말 편해요. 


Q. 맛있고 편하다고 했는데, 실제로 식단 조절에 도움이 되나요?

엄청요. 식단 관리는 맛과 루틴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마이쉽단은 이 부분에서 정말 만족스러워요. 

다이어트 하면서 식단 조절하는 사람들은 아마 공감할텐데요. 먹을게 정해져있지 않으면, 그냥 내 의지대로 하게 되거든요. 잠깐 고민하다  배달 음식을 시켜 먹기도 하고, 라면을 끓여 먹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음식을 먹을 때가 은근 있어요. 그런데 마이쉽단이 이미 짜준 식단이 이미 있으니, 냉장고에서 그냥 꺼내기만 하면 되거든요. 결과적으로는 식단 관리가 이전보다 훨씬 좋아진 거죠.


웬디의 사용 기록


닭가슴살, 야채, 고구마를 돌려가면서 식단관리를 시도했을 때보다도 훨씬 나아요. 그때는 살은 빠졌을 수는 있겠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채우고 있는지는 늘 의문이었어요. 분명 이렇게 먹는건 영양소가 부족한 느낌이었고, 실제로 몸이 안 좋아지기도 했고요. 마이쉽단은 하루 식단 중 나트륨은 적정 수준으로 섭취했는지,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얼마큼 더 먹어야 하는지 내 식단의 균형을 알려주니까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누구든지 2주만 써보면 정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을 거라고 확신해요. 


Q. 몇 번 먹다 보면 마이쉽단에서 입맛에 맞았던 음식으로만 따로 사서 먹을 수 있지 않나요?

그런 방법은 굳이 생각해 본 적 없어요. ㅎㅎ 마이쉽단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편리성이거든요. 어차피 나에게 꽉 맞춰진 식단대로 음식이 오니까, 그냥 맛이나 영양소나 종류나 아무 고민 없이 그냥 받아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필요할 때 꺼내서 먹으면 끝. 그 외는 생각할 게 없어서 좋은건데, 원하는 걸로만 따로 시켜서 먹어야지 하는 순간 또 영양이며, 주문처며, 많은 걸 생각하게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하나 더, 자취하다 보면 집에서 뭔가를 먹고 치우는 것도 엄청난 일이잖아요. 마이쉽단을 쓰고 나서부터는 음식물쓰레기나 설거지 거리도 거의 없어졌어요. 식재료 사는 비용과 배달 음식비도 거의 쓰지 않으니, 한 달 식비도 체감상 확 줄었어요. 1인 가구에 특히나 더 강추입니다. 


Q. 그럼 마이쉽단을 이용할 때 설정한 목표와는 가까워지고 있나요?

당시 생각한 목표는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이었는데, 규칙적으로 건강한 음식을 챙겨먹으니, 마음도 건강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도 원래도 밝았지만, 최근에 더 좋아 보인다는 말도 듣고요. 딱히 체중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는데, 이전에 작아서 잘 입지 않았던 바지도 지금은 맞고 지하철 계단에서 숨도 차지 않고, 전반적으로 생각했던 것과 가까워지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아요. 


Q. 마이쉽단을 애정하는 이용자로서 아쉬운 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앱 안정성 부분은 아직도 좀 아쉬워요. ‘오늘은 뭐 먹지~’하고 앱을 켰는데 오류가 난 적이 있었거든요. 저녁 식단이 확인되지 않으니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고, 솔직히 냉장고에 있는 것 아무거나 꺼내먹어도 됐지만 또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먹고 싶 은게 많아지거든요. 이럴 때 의지가 무너져 버려요. 앱에서 식단도 확인 안 되겠다, 그럼 어쩔 수 없지, 배달 음식이다!!! 싶어서 찜닭을 시켜 먹었던 아픈 기억도 있네요. ^_ㅠ… 의지를 다잡을 수 있도록, 언제나 나만의 식단 비서가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게 앱 안정성 부분은 꼭 신경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Q.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이전보다는 늘었지만 아무래도 음식 종류가 다양해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이쉽단 강점은 입맛과 취향에 따라 대체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커스텀 기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대체 식품을 골라야 할지 상품 리뷰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냥 사진과 메뉴명만 보고 선택하기엔 한계가 있거든요. 리뷰 기능 생기면 열심히 작성하겠습니다!


Q. 벙커키즈에게 하고 싶은 말 전해주세요. 

패밀리 서비스를 나름 많이 이용해 봤는데요, 그중에서도 마이쉽단은 친구, 1인 가구인 친언니, 회사 사람들에게 정말 적극 추천하고 다닌 서비스였어요. 진짜 한 번만 써보면 가치를 알게 될 거라구요. 이 브런치를 보시는 분들에게도 정말 자신있게 한번 써보시라고 얘기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감이 높아요. 우리 패밀리여서가 아니라, 정말 어떻게 하면 내 진심을 보여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으면 좋겠어요.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야 메뉴도 다양해질 테고, 서비스도 더 좋아질 테고, 무엇보다 저도 건강해질거니까요. 


저는 정말 진심이에요. 제가 다니고 있는 헬스클럽 같은 곳은 샐러드 자판기가 있거든요. 언젠가는 여기에도 마이쉽단이 들어왔음 좋겠고,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도 마이쉽단을 필수로 쓸 수 있도록 홍보와 영업 많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카벤러 이전에 이용자로서 정말 고마운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화이팅!  



**재미삼아 웬디가 뽑은 마이쉽단 맛돌이 Top3

Top1 [미트리] 닭가슴살 현미 미역국밥

Top2 [맛있닭] 닭가슴살 볼 치즈맛

Top3 [미트리] 닭가슴살 오트밀치킨 간장치킨

TMI. 현미 미역국밥은 전자레인지 돌리기 전에 뜨거운물이나 찬물을 안에 부어야 해요. 찬물은 2배 가까이 더 돌려야 하는데요. 오래 돌리다 보니까 막판에 국밥 봉지가 전자레인지 안에서 엎어질 수 있어요. 그러니까 꼭 뜨거운 물 붓는 걸 추천드려요. 어떻게 알았냐고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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