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의사보다 정확한 AI 알고리즘, 루닛(Lunit)

ep6. 루닛

-2017년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CB 인사이트가 발표한 세계 100대 AI 기업 랭킹에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포함된 곳.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디지털헬스 기업 목록인 '디지털 헬스 150'에 포함된 곳.

-2020년 6월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 100대 기업'에 선정된 곳.

어디일까요?

제목에도 나와있지만,

바로 루닛(Lunit)입니다.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죠.

스타트업계에 계신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로고에 적혀 있듯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좀 더 최적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죠.

(그런데 특이하게도 랩동아리를 하던 카이스트 재학생들이 뭉쳐서 만들었다고 하네요ㅎ.)

루닛은 인류의 사망원인 1위인 암 정복을 돕겠다는 목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진단이 어렵고 상대적으로 오진율이 높은 폐암과 유방암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정확도가 높은 것은 물론이고 영상을 판독하고 분석하는 인력이 세계적으로 부족한 가운데서 이런 기술은 세계인의 암 조기진단을 통해 치료 성공률까지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루닛 홈페이지

루닛의 기술력은 실제로 엄청납니다.

아래는 동아사이언스의 기사를 요약한 내용인데요. 요지는 루닛의 AI 알고리즘이 인간 의사보다도 더 정확하게 유방암을 찾아냈다는 결과입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913/102914475/1)

-올해 8월 27일(현지 시간)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미국의학협회지 종양학’ 온라인판에서 흥미로운 내용이 공개됐음. 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연구소가 진행한 3개의 유방암 진단 AI 비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벤처스 패밀리이자 2013년 설립된 국내 첫 의료 AI 스타트업 ‘루닛’이 최고 평가를 받은 것. 참고로 카롤린스카연구소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곳임.

-연구소는 3개의 AI에 2008~2015년 스웨덴에서 확보한 유방 엑스선 사진 데이터 8805개를 제공하고 병을 판독하게 했음. 루닛의 알고리즘은 정확도에서 다른 2개의 알고리즘을 큰 차이로 앞섬.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이 수치가 가장 높은 정확도를 얻은 전문의보다도 높다는 점. 즉, AI가 인간 의사보다 더 정밀하게 유방암을 찾아냈다는 것!

- 가장 정확도가 높은 경우는 루닛의 AI 알고리즘과 전문의의 1차 판독 결과를 결합했을 때. 이 경우 유방암 판독 정확도는 88.6%로 올라갔음. 의료진과 루닛의 알고리즘이 협업하면 가장 최강의 아이템을 장착하게 되는 셈.

루닛은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해 암 조기진단률을 높여 암을 극복하는데 한층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빅5 병원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루닛의 기술력은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체험할 수도 있으니, 한 번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insight.lunit.io/) 한국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루닛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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