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이제 캐나다에서도 '당근이세요?' 한다고?

주간 스타트업 뉴스_2월 3주차

by 카카오벤처스


안녕하세요, 주간 스타트업 뉴스입니다.

이번 주도 저와 함께 스타트업 업계의 주요 소식을 살펴볼까요?



3줄 정리
1. '캐롯(Karrot)'이 캐나다에서 누적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2. 리콘랩스가 디자이너의 의도를 파악해 3D 모델을 생성하는 AI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3.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BuS'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캐롯 | 캐나다 누적 가입자 수 200만 돌파

패밀리(1).png ⓒ 당근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당근

국내 최대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글로벌 서비스 '캐롯(Karrot)'캐나다에서 누적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지역 기반 커뮤니티로 확장하려는 당근마켓이 북미 거점 캐나다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당근마켓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의 결과"라며, "캐나다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전반에 걸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당근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캐롯이 캐나다에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은 이웃 간 연결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중고거래 문화를 조성한 데 있습니다. 캐롯은 당근마켓의 한국 초기 운영 방식과 유사하게, '동네'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위치정보 시스템(GPS) 인증을 활용해 하이퍼로컬 중고거래 서비스를 제공했는데요. 한국에서 검증된 지역 중심의 직거래 방식을 캐나다 중고거래 시장에 적용해, 현지 사용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거래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현지 맞춤형 운영 정책도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캐나다 이용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거래 가능 반경을 조정하고, 매너온도가 익숙하지 않은 현지 사용자들을 위해 점수제 '캐롯 스코어'를 도입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인 운영 방식을 구축했습니다. 이처럼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현지화 전략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기사 링크)

리콘랩스 | 디자이너 의도 파악하는 3D AI 기술 개발

패밀리(2).png ⓒ 리콘랩스

AI로 진화하는 3D 콘텐츠 제작

리콘랩스가 텍스트 입력만으로 정교한 3D 모델을 생성하는 AI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기술은 한양대 현경훈 교수 연구팀, KAIST 성민혁 교수 연구팀, 리콘랩스가 공동으로 연구한 성과인데요. 특히 언어 기반 편집 기능의 정확도는 95% 이상, 생성된 3D 모델의 안정성은 85%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콘랩스는 "AI와 3D 기술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AI가 어떻게 3D 모델을 생성하나요?

리콘랩스의 AI 기술은 디자이너가 텍스트로 의도를 입력하면 3D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요. 예를 들어, 사용자가 '1인용 소파 의자'라고 입력하면, AI가 원하는 스타일이나 이전 디자인 결과물 등을 분석해 의도에 맞는 다양한 3D 소파 모델을 생성합니다.

또한, 생성된 모델은 사용자가 필요에 맞게 직접 수정하고 편집할 수 있어, 기존 3D 모델링보다 더 빠르고 직관적인 디자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 기술은 특히 건축, 제품 디자인, 게임 개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3D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기사 링크)

중기부 | 올해부터 '창업-BuS' 본격 운영

업계 소식.png ⓒ 중소벤처기업부

투자가 필요한 스타트업이라면, 창업-BuS에 올라타세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투자 유치 지원 프로그램 '창업-BuS'올해부터 본격 운영됩니다. 창업-BuS는 창조경제혁신센터(창경센터)가 지역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기 위해 시작되었는데요.

지난해 5개 창경센터(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에서 시범 운영된 창업-BuS는 올해 강원·경남·제주 3개 센터를 추가총 8개 센터로 확대됩니다. 창업-BuS 지원을 받고 싶다면, 매주 각 창경센터에서 열리는 미니 피칭데이 등 행사에 참여해 보세요!


창업-BuS, 어떤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나요?

올해 창업-BuS의 지원 대상비수도권 소재의 업력 10년 미만 신산업 분야의 (예비) 창업기업으로, 투자 단계에 따라 사업화 자금과 창업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인데요. 또한, 총 70개 내외의 기업을 ‘일반 모집’과 ‘지역 창경센터 추천’으로 나누어 선정할 계획입니다. 창업 초기 단계에서 투자 유치가 필요한 스타트업이라면, 창업-BuS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보세요.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기사 링크)


이번 주간 스타트업 뉴스도 재밌게 읽으셨나요?

전 세계에서 '당근이세요?'가 통하는 날도 머지않았네요!

다음 주에도 주간 스타트업 뉴스는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



▼ 카카오벤처스의 다른 콘텐츠가 더 궁금하다면?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한국에서도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이 증명한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