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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광섭 Jun 26. 2021

조금 더 여유 있게 살아보기 위한 몸부림

IT 기업에서 하루하루 어휴 - 7번

어느덧 입사한 지 2달이 되었다.

그런데 전에 다니던 회사보다 연봉은 더 올랐지만,

그래도 아직은 먹고사는데 부족함이 많은 연봉이고 조금 더 재정적인 여유를 가지고 싶어서,

부업을 하기 시작하였다.



이런 이유로 부업을 시작한 지 어느덧 2년이 되었는데,

오늘은 이 부족한 연봉을 채우기 위해서

내가 조금씩 하는 부업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참고로 이번 글은 내가 하고 있는 부업을 소개하는 것도 있지만

진짜 하고픈 이야기는 맨 마지막에 있기에 꼭 거기까지 봐주길 바란다.




첫 번째 부업은 배달 알바이다.

(참고로 나는 배달의 민족 커넥터로 일을 하고 있다.)

  

사진은 우리 집 강아지와 나의 안전 헬멧 ^^


처남이 미국을 가면서 어떻게 해서 생긴 자전거

그런데 그 자전거를 운동 삼아 타는 건 재미가 없을 것 같아,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배달 알바이다.

생각보다 괜찮은 거 같다.

왜냐하면 정해진 시간도 없고 내가 그냥 하고 싶으면 해도 된다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게다가 돈도 가장 많이 주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다.


힘들다. 힘들다. 초반에는 좀 힘들다.

그리고 이 순간을 넘겨야 한다.



왜냐하면 퇴근을 하고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전거로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쉽지는 않다.

차라리 오토바이 또는 전기스쿠터이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하지만 그것들은 초기 비용도 많이 들고 유지비도 이래저래 많이 들어가니  지금이 딱 좋은 것 같다.


어찌 되었든 괜찮은 첫 번째 부업이다.




두 번째는 앱테크이다.


앱 테크 중 유명한 앱 중 하나인 캐시 슬라이드 소개 화면 중 하나이다.


쉽게 말하면 핸드폰 속에 다양한 APP을 설치하고 그것을 열심히 작동만 시키면 된다.

정말 큰 어려움 없이 수익을 볼 수 있다.

들어가는 것이 있다면 폰을 계속 충전해야 하기 때문에 전기세가 들어간다는 게 들어가는 비용이다.


하지만 이것도 결정적인 단점이 있다.

이것을 하려면 핸드폰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예전에는 공기계만 있어도 할 수 있던 APP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심이 꼭 있어야 하거나, 아니면 핸드폰을 통한 본인인증을 해야 하는 등

제약 조건이 점점 늘어나기에 예전보다는 APP이 많이 줄어들어서 

예전만큼 쉽지가 않다.. ㅠㅠ



그래도 여전히 조금씩은 수익이 있으니 도움은 되는 것 같다.




세 번째는 쿠팡 파트너스이다.



쉽게 말하면 나의 블로그에 쿠팡에서 파는 상품 소개 글을 올려놓고

사람들이 내 블로그의 글을 보고서 

상품 구매까지 이어지면 나에게 수수료가 나오는 구조이다.


솔직히 말하면 작년에는 쿠팡 파트너스가 제일 큰 부가 수입원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쿠팡 파트너스 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늘어나다 보니

경쟁도 더 치열해지면서 조금씩 수익도 줄어들었다.


게다가 얼마 전에 있었던 사고 이후에 쿠팡 자체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면서 이제는 정말 접었다.

근데 아깝기는 하지만 계속 유지를 하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일회성 부업을 하나씩 늘려가고 있다.


하나는 예비군 간부 비상근 복무이다.



쉽게 말해서 예비군 훈련을 한번 더 하러 가는 것이다.

그런데 예비군 비상근 복무의 경우에는 업무 대비 보상 비용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참여를 해본 적이 없지만

올해부터는 할 수가 있고 월 1회 정도 진행을 하니 상당히 기대가 되는 부업이기도 하다.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가는 것이다.


여기에는 제가 없지만, 제가 멘토가 되었습니다 


최근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서 제대군인 멘토가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무슨 일을 하냐면

제대를 준비하거나 제대를 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일을 한다.

그리고 각 지역별에 흩어져 있는 제대군인지원센터에 가서 멘토 교육을 해주고 소정의 비용을 받는 것이다.


뽑힌 것도 좋지만 누군가에게 또 의미 있는 일을 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좋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글을 써서 인세를 받아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직장에서 일을 할 때에 알게 된 사이트 중 하나인 부크크이다.

여기서는 내가 쓴 원고를 POD라는 기계를 통해서 종이책 형식으로 판매를 해주는 사이트이다.

물론 종이책을 엄청 많이 출간을 해놓은 게 아니라

주문식 책이다 보니 주문이 없으면 들어가는 비용은 없지만

주문이 되어 나가면 나에게 소소한 인세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은 브런치에 그동안 남겼던 글들을 조금씩 정리해보고 있다.


나중에 나오면 알려줄게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본업에 대한 능력을 키우는 것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은 퇴근을 하고 집에 오면

자전거로 배달 알바를 하고 1~2시간 정도 공부를 한다.


특히 저는 일반적인 IT 기획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을 꿈꾸고 있기에 비용을 지불하고서 강의를 매일 같이 들으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


이렇게 내가 꿈을 더 꾸게 만들고 노력을 할 수 있게 마음을 다독여준 영상이 하나 있어서

그 영상을 하나 추천해주고 글을 마치려고 한다.

약 10분 정도 되는 영상인데 혹시나 나와 같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씩 보길 권장한다.


https://youtu.be/CMmz9ZdMhvQ?list=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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