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업에서 하루하루 어휴 - 62번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거의 1달에 가까운 시간 동안 개인적인 일정이 있다 보니 이제야 글을 쓰게 되었네요.
어찌 되었든 오늘도 새로운 이야기 하나
아니 어쩌면 이 분야에서의 마지막 이야기 하나를 하고 이 연재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오늘 글의 제목처럼 이제는 IT 기업을 떠나기 때문입니다.
11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직장을 구하던 시절
원래 가고 싶었던 회사는 HRD 회사였습니다.
그런데 많은 HRD 회사는 4대 법정의무교육과 같은 강사를 주로 뽑고
필요시 각종 재테크 관련 아이템을 전달해 주면서 추가적인 계약을 유도하는 일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회사가 전부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군에서 왜 나라를 지켜야 하는 최선을 다했던 저에게 이러한 일은 참으로 어색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당시 그런 기업들이 아니라
학습과 관련된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시작한 게 IT와의 첫 만남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IT라는 분야에 오다 보니 모든 것이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군과 같이 수직적인 사회가 아닌 또 다른 느낌의 분위기는 적응하기 매우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전화대기를 하지 않아도 되고
주말에는 여유 있게 쉴 수 있다는 점 등이 매우 제 마음을 편안하게 하였습니다.
특히 업무 종료 이후 전화대기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어져서 무엇보다도 편하게 삶을 살아왔습니다.
첫 번째 회사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드는 사업의 총괄 팀장으로 역할을 해보았고
두 번째 500명이 넘는 회사에서는 정말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지금 회사는 가장 오랜 시간 다니면서 회사가 커가는 것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회사에서 느꼈던 모든 일들은
지금까지 쓴 IT 기업 연재를 완성하는데 중요한 글감이면서 생각을 하게 만든 기회가 되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전역 후 약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숨 가쁘게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전혀 다른 산업군으로 이직을 하게 되었고 어느덧 입사한 지 조금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기존 기업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회사이다 보니
아직은 적응 중에 있으나 잘 적응해 나갈 수 있기를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연재에서는 IT기업에서 느꼈던 개인적인 소회를 마지막으로 연재를 마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연재 내용 중 반절 정도를 추려서 전자책으로 만들어서 출간을 하였습니다.
YES 24와 밀리의 서재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한번 시간이 되시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2609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