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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광섭 Jun 22. 2018

우리 안의 적

세상을 바꾼 법정 3편

이번 내용은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으면서

많이 이슈가 되었던


블랙리스트


특정세력에 의해 언론이 장악되고

부패해졌던 미국 당시 상황과

이것에 대응했던 한 배우와 변호사의 이야기이다




줄거리는 앞서 말한 것과  동일하다

조금 더 차이점이 있디면

블랙리스트라는 개념에 대한 시작이 당시에는

이념의 차이라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미국은 자유민주주의였고

이에 반대되던 소련의 공산주의 시대

즉, 냉전시대에 미국 안에서 공산주의를 추종하거나

그들을 따르던 사람을 블랙리스트로 만들고

이들이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하도록 단체가 결성 되었다

하지만 이 단체는 시간이 지나갈 수록 힘을 가지게 되자

최초의 본질과 다른 개념으로 블랙리스트를 만든다

아무 죄도 없는 사람을 공산주의자로 만들고

그들을 쫓아내었다

물론 그 사람들이 완전히 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들이 죄가 있다면 그 특정 단체의 행동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때는 잘 나가던 한 연예인이

이제는 쫓겨났지만 이것에 굴복할 수 없어서

변호사를 만나고 재판을 진행하게 된다



당시 이 배우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가

했던 이야기이다

돈 보다는 그 사람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사건을

찾으려고 했다


이것이 진정으로 정의를 실천하려는 자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주변을 보면 그런 사람은 흔하지 않은 것 같다

현대 사회는 자기 권리만 너무 강조하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변호를 시작하게 된

변호사가 재판에서 했던 변호 중 일부이다

블랙리스트로 뽑히면 살아가기 힘들다는 점

특히 아예 기회조차도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제기했다



또한 주인공인 배우는 모든 것을 포기하더라도

이 재판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다짐도 보여주었다



결과 재판은 배우는 승리하게 된다

특히 본인이 그 단체에 잡혀가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을 때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킨 모습은 정당하다고 판결하였

그리고 그동안 자신이 잃었던 모든 것을 보상받게 된다



하지만 이 재판을 하는 동안 시간은 너무 많이 흘러서

그는 다시 연예계로 복귀할 수 없었다

대신 그동안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엄청난 금액의

보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재판의 결과이다

단순히 한 배우의 승리가 아니라

언론에 대해서도 비판할 수 있는 또다른 권리를 만들어 냈다


또한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등 이유없는 차별에 대해서는

정당하게 맞설 수 있는 기회가 나타나게 되었다




언론에 대한 올바른 기능을 강조하고

잘못된 것에 대항했던 한 배우와 변호사가 있었기에

지금 처럼 우리가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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