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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광섭 Feb 07. 2019

짧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온
영국 답사기 - 1편

진짜 짧은 3박 4일 이렇게 보내고 왔습니다 ㅠㅠ

영국 법대 유학을 3군데 합격을 한 상황에서 

이제 슬슬 학교를 정해야할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

이 때 문득 들은 고민 하나


가보지도 않고서 어떻게 학교를 정하냐!


이 생각이 들어서 아내와 갑자기 여행을 일정을 잡고서

그렇게 해서 다들 고향을 찾아서

부모님을 찾아서 집으로 갈때

나와 내가 사랑하는 아내는 짐을 들고서 낯선 나라


영국


바로 그곳에 다녀왔다

먼저 너무 나도 짧은 일정이었지만

내가 생각했던 학교들을 잠시나마 볼 수 있었기에 

좋았던 시간이었다



그래서 전직이 아닌 유학, 바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나에게

큰 깨달음을 준 이번 여행을 몇 개로 나눠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그 전에 일단 어디어디를 갔다왔는지 오늘은 정말 간단하게 소개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아직 좀 피곤하다 ㅠㅠ

오늘 아침 8시 30분에 한국에 와서 바로 영어학원을 다녀오고

짐을 다 풀고 정리가 끝나니 이제다 보니 ㅠㅠ

좀 쉴시간이 필요해서 오늘은 어떻게 있다가 왔는지 맛보기만 보여주려고 한다


참고로 모든 여행은 내가 계획한 것이고

혼자 구글어스와 구글링의 도움으로 다녀왔다 ^^





2. 2(토) 아침 10시 45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일찍 출발하였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집이 인천이다 보니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정말 편하고 쉽게 갈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그렇게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우리는 그렇게 날라갔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날라가는 비행기에 우리는 엉덩이만 걸쳐있었다

중요한 것은 그 걸쳐있던 시간이 무려 12시간 가까이 있었다는 것!

그렇게 엉덩이만 걸쳤던 첫날은 도착하자마자

피곤함으로 우리를 쓰러지게 만들었다 ㅠㅠ



왼쪽 : 런단아이 / 가운데 : 렘브란트 / 오른쪽 : 런던 건물
왼쪽 : 빅벤 / 가운데 : 내셔널 갤러리 앞 / 오른쪽 : 영국 박물관 내 고양이 미라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그 다음날

대학교를 보기 위해서 왔지만 

그래도 영국은 하루 구경이라도 해야될 것 같아서 열심히 걷기 시작하였다


처음에 간 곳은 빅벤과 런던아이라는 곳이었다

그냥 이 두 곳은 대표적인 명소라고 하니 

그리고 사람들 보면 다들 여기서 한장씩 찍길래 우리도 같이 한장 찰칵!

특히 빅벤은 몇년만에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을 우리는 보고 왔다


두번째 간 곳은 내셔널갤러리였다

갤러리 앞에는 트라팔가 해전을 기념하는 넬슨 제독의 동상이 이렇게 턱하니 서있다

그리고 이 곳을 내가 가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린 


렘브란트


이 화가의 초상화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크 시대에 활동한 네덜란드 화가로서 유명한데

예전에 한 책에서 돌아온 탕자라는 작품을 보고 매우 푹 빠져있는 작가 중 하나이다

그래서 내 삶의 목표 중 하나는 렘브란트의 작품

돌아온 탕자를 실제로 가서 보는 것이다!

(참고로 러시아에 있다 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 곳은 영국 박물관이다

우리는 대영박물관이라고 많이 부르는데 정식 명칭은 영국박물관이라고 한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고양이 미라였는데

저 안에 실제 고양이가 들었다는 설명을 보니 좀 섬뜻하였다



왼쪽 : 버밍엄 법대 입구 / 가운데 : 리버풀 대학교 입구(?) / 오른쪽 : 공사중인 리버풀 법대
왼쪽 : 버밍엄에서 유명한 시계탑 / 가운데 : 서섹스 대학교 정문 / 오른쪽 : 서섹스 법대 입구


2일차가 지나고 3일차와 4일차는

내가 결정을 할 대학교를 한 군데씩 가보았다

버밍엄 대학교와 리버풀대학교를 3일차에

서섹스 대학교는 4일차에

그렇게 학교가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고 주변은 어떠한 환경인지 살펴보다가 왔다

그러다보니 우리의 발과 다리는 ㅠㅠ

어흑 많이 힘든 2일이었다




그렇게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


월레스와 그로밋! 


정말 예전에 너무나도 좋아했던 영화를 보면서 돌아왔다

다시 보니 정말 그로밋은 천재 강아지이고

월레스는 그저 답답하고 바보 같아 보인다 ㅠㅠ

근데 이 영화가 영국을 배경으로 했다는 사실은 오늘 처음 알았다




그렇게 정말로 짧고 짧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온 오늘

다시 유학 준비 과정을 재정비하면서

하나하나 빠지는 것이 적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가야겠다

그리고 내가 느꼈던 것을 나만 알고 있기 보다는 공유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아! 최근 들어서 놀랐던 점 하나!


다음에서 내 이름치면 저렇게 나온다는 점!

물론 또다른 김광섭씨가 구독자도 많지만

내가 나온다는 것이 신기하다

그리고 직업군인, 부사관, 전역 이 3가지 키워드를 검색하면 내 글이 상단에 나온다는 것도 신기하다


아 그런데.. 졸리네 ㅠㅠ

일단 오늘은 자고

토요일에 있는 첫 아이엘츠 시험에 먼저 집중! 집중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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