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고 싶은 학교들

짧고 짧았던 영국 탐사기 3탄

by 김광섭

먼저 글을 시작하기 전에 이것을 먼저 올려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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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올렸던 글이 어느덧 조회수가 저렇게 많아졌네요 ^^

(혹시 못 보셨다면 https://brunch.co.kr/@kakarman/89로 가시면 됩니다)


갑작스럽게 다음 메인이 되고 카카오 채널에도 소개가 되는 등

단 하루 만에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공감을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글은


'천재들의 사생활은 궁금했다(https://brunch.co.kr/@kakarman/15)'


하버드의 사생활이란 책의 서평인데 끊임없이 읽어주시고 계시는 글입니다

이건 정말 오래전에 썼던 글이었는데

이렇게 단 기간에 오르는 것에 그저 감사합니다 ^^

앞으로는 더 좋은 글로 인사드릴게요 ^^

(물론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지만 ㅠㅠ 노력은 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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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영국 여행을 갔을 때 갔던 학교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쉽게 말하면 제가 갔던 3개 학교는

제가 올해 9월에 유학을 가기 희망하는 3개 학교이기도 하고요

현재 붙은 학교이기도 합니다 ^^

최종 결정을 하기 전에 그래도 어디에 있는지는 보고 싶어서 다녀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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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간 곳은 버밍엄 대학교입니다

버밍엄 대학교를 가기 위해서 정말 긴 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

그렇게 중간중간 얼마나 왔는지 궁금해서 구글 어스를 통해서 보면

제가 얼마만큼 왔는지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학교에서 저를 처음으로 반겨준 것은 저 시계탑이었습니다

버밍엄을 대표하는 상징물입니다

저 시계탑에서는 일정 간격으로 종을 울리는데

그때 지나가면 시험을 망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신기합니다 여기에도 이런 게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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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가고 싶은 법대를 가보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졸업한 사람들의 졸업사진이었습니다

아주 예전, 어떻게 보면 학교가 만들어졌을 때 학교를 다니신 분들부터

가장 최근까지 다니신 분들의 졸업사진까지

계단마다 붙어 있던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그것보다 더 인상 깊었던 것은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그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고 있는 점


한국에서 태어난 뒤 35년의 가까운 삶을 오직 한국에서만 살아서인지

가끔은 길에서 외국인을 보면


오오 외국인!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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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는데 버밍엄 대학교는 정말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오히려 런던에서보다도 더 다양한인종을 볼 수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잘 어울려서 지내고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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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버밍엄 대학교 구경을 마치고 간 곳은 리버풀 대학교입니다

리버풀 대학교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면

항상 연관 검색어로 나오는 것은 오히려 리버풀 축구팀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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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한복판에 있던 리버풀 대학교는

버밍엄 대학교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버밍엄 대학교는 중간중간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여유가 있어 보였으나

리버풀 대학교는 도시의 한복판에 있죠

그리고 리버풀 대학교뿐만 아니라 리버풀 시티 대학교도 바로 옆에 붙어 있고,

학교와의 경계를 구분할 수 무언가도 없기에 구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학교 자체가 도시 한복판에 있다니

버밍엄에 비하면 좀 더 도시적이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리버풀은 비틀즈의 도시이기도 하고,

영국을 대표하는 항구 도시라고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기차에서 내리는 순간 느껴지는 바다내음과

날아다니는 갈매기가 매우 인상 깊었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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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날에 갔던 곳은 서섹스대학교입니다

역시나 기차를 타고도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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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섹스 대학교에 도착해보니 당일은 축제가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학생이 아니다 보니

그냥 지나치고서 바로 학과로 갔었습니다

총 3개 학교 중에서 가장 현대적인 시설과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전부다 영국 사람들?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동양인은 보기 힘들었습니다 ㅠㅠ

돌아올 때에도 그리고 시내에서도 동양인은 보기가 힘들었던 곳이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니..

서섹스 대학교고 있는 곳은 영국의 유명한 휴양지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영국 현지인들이 많이 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더욱이 보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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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되었든 그렇게 2일간 정말 먼 거리를 다녔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숙소에서 티켓을 정리해보니 정말 많이 탔더라고요

걸어 다니기도 엄청나게 걸어 다녔고요


일정 때문에 한 학교당 1시간 내외로 밖에 있을 수는 없었지만

학교에서 느꼈던 것들은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이 느꼈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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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라는 나라가 주는 평안함

다시 말해서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뭔가 여유가 넘치는 나라였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드넓은 정원을 어느 도시이든

조금만 벗어나면 쉽게 볼 수 있었으니까요


그래서인지 꼭 와서 공부도 하고 여기서 인생의 2막을 살고 싶다는 것을 더 간절하게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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