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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록 생활자 Aug 23. 2017

세상을 바꾼 질문들

질문은 '앎'으로 가는 문이기에

세상을 바꾼 질문들은 어떤 질문을 품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면서 - 또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서 세상을 변화시킨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당연하게 여겨지던 어떤 것에 의문을 던졌던 이들의 이야기는 흥미롭기도 했지만 내게도 큰 화두를 던졌다. '나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나는 왜 그런 질문을 던지지 못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기 때문이다. 세상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질문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이들이나 질문력을 키우고 싶은 이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바로 '당신'이라는 세계를 건축하도록
나의 자유가 나에게 주어진 것은
아니었을까? 연구를 마치면서
나는 희망한다. 이 세계가 나와 더불어
활짝 열려진 모든 종류의 의식의 문을
느낄 수 있기를 말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기도한다. '오 나의 육체여,
나로 하여금 항상 물음을 던지는
인간이 되게 하소서." (277쪽)
프란츠 파농 [세상을 바꾼 질문들/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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