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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록 생활자 Nov 07. 2017

팀워크의 배신

팀워크만 강조하는 조직 문화가 조직을 망친다

이 책은 팀워크를 중시하는 조직문화가 개인의 개성과 자율성, 창의적인 생각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거나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지 않으며 팀워크만 강조하는 '유화주의자'들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는 이 책은 그들이 어떻게 조직 내에서 회사와 팀원의 성장과 발전을 해치고 있는지를 고발한다.



갈등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며 오히려 개인의 성장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는 건전한 갈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진정한 팀워크와 리더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은 이들이라면 읽어보시길~



 유화주의자들은 원래부터 기준이 없는 사람들이라 이런 곳에서는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가 된다. '최대한 화목하고 갈등 없는 분위기 유지'라는 더 높은 목적을 통해 그들의 무無 입장, 낙관주의, 인간관계 전략은 정당화된다. 그런 의미에서 유화주의자들은 소넨필드가 말한 '유연한 자본주의'의 이상적인 지지자들이다. 그들에겐 갈등을 일으킬 소지조차 없다. 아무것도 주장하지 않기에 아무 문제도 유발하지 않는다. (185쪽)
 
태어날 때부터 삐딱한 사람은 없다. 이견을 제시하는 능력도 다른 능력처럼 훈련해야 한다. 자신의 두려움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만이 달콤한 조화의 유혹에 맞설 수 있다. (194쪽) 팀워크의 배신 中, 토마스 바세크 지음. 장혜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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