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습관을 내 삶에 들이는 방법
습관은 반복을 통해 형성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좋은 습관이든 나쁜 습관이든 시간이 축적되어 형성된 것이기 때문에 한번 습관으로 자리 잡으면 여간해선 바꾸기가 어려운 것 같다. 시간을 들여 형성되는 것이 습관이라면 이왕이면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며 ‘술을 마시는 습관’과 ‘단것을 먹는 습관’을 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아침 5시에 일어나기’, ‘일기 쓰기’, ‘근력운동’, ‘요가, 명상’, ‘블로그 운영, 원고 쓰기’, 10km 달리기’를 새로운 습관으로 들였다.
저자는 습관에 대해 ‘습관은 생각하지 않고 하는 행동’이라고 얘기했는데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기까지는 무수한 반복이 필요하고 이때 필요한 것이 ‘의지’일 것이다. 저자는 의지에 관한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해 어떻게 의지력을 높일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좋은 습관을 자리 잡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지 않을 일’을 먼저 정한다.
‘신호’와 ‘보상’을 구체적으로 정한다.
핵심습관을 공략한다.
시작하기 전에는 의욕이 없는 것이 당연하다.
초기 투자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목표는 말도 안 되게 작게 정한다.
지금 당장, 오늘부터 시작한다.
‘어른의 시간표’를 만든다.
날을 정해서 행동한다.
중간 단계마다 촘촘히 보상을 준다.
조금 멈추더라도, 완전히 멈추지 않는다.
충분히 휴식하되,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하면서 쉰다.
‘목적’과 ‘목표’를 혼동하지 않는다.
습관이 몸에 붙으려면 반드시 실패를 거쳐야 한다.
습관이 자리 잡았다는 신호를 놓치지 않는다.
찰스 두히그의 신호-반복행동-보상의 순서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는 얘기처럼 사람은 보상이 있어야 움직이기 때문에 심리적 보상이든 물질적 보상이든 보상이 따라야 좋은 습관을 뿌리내리게 할 수 있다는 얘기였다. 그러한 보상이 일종의 그러한 행동을 하게 만드는 동기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술술 읽히는 책이었고 저자 본인의 경험담이 녹아들어 있어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다. 무엇보다 유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