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생존을 위한 발걸음
어딜 가나 궁금해 살금살금 뒤따라 갔더니 뭔가 못마땅한 눈빛의 무늬가 멋진 길고양이. 알고 보니 비밀 장소에 밥 챙겨 주는 분이 계셨는지 밥그릇이 있었다.
다른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빼앗길까봐 밥 그릇 사수를 위한 비밀 작전 중이었구나.
밥 먹기 전에도 주변을 살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던 고양이가 밥 먹는 장면을 곁눈질로 흘끔 본 후 지나쳤다. 자기 것을 지키기 위한 몸짓이었겠구나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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