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기록 생활자 Aug 01. 2023

거인의 노트

필요할때 기억을 선명하게 삶에 ‘불러오기’ 하는 방법에 관하여


이 책은 2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기록학자인 김익한 교수님이 기록의 필요성과 노하우를 정리해서 담아낸 책이다. ​


이 책에는 하브 에커의 저서 ‘백만장자 시크릿’에 담긴 이야기가 나온다. 그 책에서 저자 하브 에커는 무의식이 우리 생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그 생각이 행동에 영향을 준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


나 역시 이 생각에 공감하는 게  기록을 해두면 그 기록한 내용을 다시 펼쳐 보지 않아도 기록을 하는 순간 뇌에 새겨지는 거 같다고 느낀 적이 있다. 기록을 해둔 일을 나도 모르게 모두 해내었을 때나 하고 있을 때가 있다. 때론 기록하지 않아도 되뇌어 생각하기만 해도 하려고 했던 일을 실행에 옮기고 있거나,  스케줄러에 정리해둔 내용을 다시 꺼내서 보지 않아도 몸이 알아서 이미 하고자 했던 일을 실행하고 있었다.


이런 것을 경험하게 되면 기록의 중요성나 유익함이 체감되어 잘 잊혀지지 않는다.

Photo by Joanna Kosinska on Unsplash

우리의 무의식을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생각을 시각화하는 작업일 것이다. 그 작업이 곧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


나를 성장시키는 기록, 삶에 도움이 되는 기록 생활을 시작하고 싶다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무의식이 작동해서 생각의 방향이나 종류, 특성이 결정되고, 그 생각에 따라 감정, 느낌, 기운이 발생한다. 사람은 그것에 따라 행동하고 어떤 결과를 낳는다. 그래서 긍정적인 무의식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긍정의 에너지가 지속되어 좋은 결과가 나오고, 거꾸로 부정적인 무의식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성장하거나 성공할 수가 없다.

거인의 노트, 86쪽_김익한



매거진의 이전글 시간의 궤적을 따라 흐르는 영화의 말들_뒤라스x고다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