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 우리 집 아기용 트롤리

아기용품을 이렇게 정돈해두었습니다

by 권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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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바퀴가 달린 트롤리 하나쯤은 구비해놓기 마련. 기동성을 발휘하기 위해서인데, 사실 생활하다 보면 뜯은 물티슈가 거실에 하나, 부엌에 하나, 아기 침대 옆에 하나 있기 마련. 가제손수건도 거실에 한 묶음, 아기 침대 옆에 한 묶음이 5분 대기하고 있기 마련.


그러나 어쨌든 가장 손이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순간에 필요한 아이템은 역시 트롤리에 넣는 편이 좋은데, 우리 집 트롤리는 이런 상황. 꼭대기층에는 기저귀가 정돈돼 있음. 방향은 그냥 정리벽이 심한 내 마음대로 한 방향으로 쌓아두었고, 그다음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물티슈가 자리 잡고 있음. 3층에는 또 각종 연고와 로션도 비치.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찾게 되는 면봉과 코 흡입기 등도 이곳에 두었는데, 아무래도 당황하면 물건이 어디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눈에 띄는 곳에 두는 편이 좋은 듯.


그다음 빈도가 높은 가제손수건은 2층에 두었는데, 사실 꼭대기층이 더 좋지만 공간이 애매해서 2층에 두었음. 그리고 배냇저고리, 우주복, 바지, 원피스 등등도 이곳에 두었음. 기저귀를 갈거나 하다가 신생아의 사정(대변이라든가, 소변이라든가)으로 급히 옷을 갈아입혀야 할 때가 있음. 이런 상황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눈에 띄는 편이 좋음. 손싸개와 양말, 모자 등은 아무래도 사이즈가 쥐돌이 같이 작아서 언제 사라질지 모르므로 짝을 잘 찾아서 지퍼백에 넣어두었음.


1층에는 손은 잘 안 닿아도 쓸 일이 많은 속싸개, 스와들미와 스와들업 시리즈 등을 두었음. 그리고 지퍼백에 싸 둔 가제손수건도 몰아넣었는데, 다들 아시겠지만 가제손수건은 선물 받은 것 등을 한 곳에 모으면 40~50장을 넘기 때문에 이렇게 적재할 공간을 마련해두는 편이 좋음.


그리고 지금까지 한 번도 쓴 적이 없는 스카치 두꺼운 버전. 이거 쓸 일도 없고 빨리 치워야 하는데 언제 치우나...


* 오늘의 육아템: 아기바디로션, 소독액, 코흡입기, 물티슈, 킨도기저귀, 밤보네이쳐기저귀, 가제손수건, 아기용지퍼백, 스와들미, 스와들업, 신생아트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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