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준파파 Mar 13. 2020

겉만 번지르르한 집, 자다가 입 돌아간다.

근데 겉이 멋있는 집은 단열도 잘하긴 했더라.

허장성세(虛張聲勢) : 빌 허, 베풀 장, 소리 성, 기세 세

  - 실력이 없으면서 허세만 떠벌림.

  - 내장목수는 진짜 실력이 중요. 잘 못 걸리면 일당 받고 작업방향 고민하다 집에 가심.

갑론을박(甲論乙駁) : 갑옷 갑, 논할 논, 새 을, 얼룩말 박

  - 서로 자기의 주장만 내세우고 남의 주장은 반박함

  - 내장 공사 때 정말 많이 다툼. 불편하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해야 마음이라도 편안.  

구우일모(九牛一毛) : 아홉 구, 소 우, 하나 일, 털 모

  - 아주 적은 부분을 뜻함.

  - 업자들은 아주 작은 바람이라도 잡아야한다고 허세. 큰 바람만 잡아도 충분함.

자가당착(自家撞着) : 스스로 자, 집 가, 칠 당, 도착 착

  - 같은 사람의 언행이 앞뒤가 모순됨.

  - 단열 중요하다면서 비싼 브랜드 이중유리?? 단열이 중요하면 이중창이 최고. 




어디가서 집을 짓는다고 하면 제일 먼저 듣는 말이 아마도 이런 말일 것이다. "전원주택은 첫째도 단열, 둘째도 단열, 셋째도 단열"이다. 그렇다. 시골은 일단 춥다. 도시의 아파트를 생각하면 안 된다.


오늘은 따뜻하게 사는 전원주택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내가 경험한 세 개의 주택 중 첫번째 주택은 콘크리트, 두 개의 주택은 목조주택이었다.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목조주택은 아주 따뜻하게 지내고 있고, 콘크리트 주택은 약간의 웃풍이 있다. 콘크리트 주택이어서 그런건 아니고, 콘크리트를 부으면서 단열재를 충분히 넣기는 했지만, 안에서 내부 단열을 한번 더 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어떠한 형태의 집을 짓던지 기본적으로 단열재를 외부 한번, 내부 한번을 해야 찬바람이 들어오는걸 막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이 단열이 뭐 대단한건 아니다. 별 거 아니다. 우리는 이게 별 거 아니라는걸 몰랐기 때문에, 처음 집을 지을 때 시도 때도 없이 "단열에 신경써주세요"라고 말했다. 아주 단순히 말하면 성능 좋은 스티로폴이나 1등급 단열재 쓰면 끝이다. 물론 이게 다가 아니지만, 괜히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기본만 지키면 된다.


우리가 사는 주택이 실내 평수가 30평 정도 된다. 아파트로 환산하면 전용면적이 30평이므로, 아파트 평수로는 37평 정도 될 것 같다. 가장 기본적인 기름보일러를 쓴다. 요즘 광고 많이 하는 콘덴싱도 아니며, 겨울 내내 꽤 덥게 지내는 편이다. 다른 집은 어떤지 모르지만, 집에서 반바지에 반팔 입고 다니는 정도이다. 기름 값이 얼마나 나올까. 요즘 등유 값이 850원 정도 한다. 한 드럼을 가득 채우면 17만원 정도 나오는데 두 달에 세번보다 조금 더 넣는다. 한 겨울에 한 번 채우면 18일 정도 쓴다. 대략 27만원 정도 나오는 것 같다. 


우리가 2011년에 서울에 신축이었던 푸르지오 아파트에 살 때 가스보일러 값이 20만원 정도 나왔다. 물론 그 때 막 우리 첫째가 태어나서 집을 조금 더 따뜻하게 하고 있었다. 지금은 등유가 850원 정도이지만, 처음 목조주택을 지었던 4년 전만 해도 750원이었다. 아마도 지금의 도시가스 값도 많이 올랐을거고, 2011년의 등유 값은 지금보다 저렴했을 것이라고 가정하면, 서울의 신축 아파트 27평과 전원주택 37평이 얼추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다. 직접 살아보니 알 것 같다. 한 겨울이라도 벽을 만지면 전혀 한기가 없다. 바닥 난방을 돌린 후 따뜻해졌을 때 끄면 꽤 오랫동안 따뜻하다. 굳이 비용을 계산하지 않더라도, 단열이 아주 잘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나는 누차 말하지만 건축 전문가가 아니다. 정교하게 시공하는 방법도 모르고, 바람이 들어오는 틈새를 꼼꼼하게 막는 방법까지 알지는 못한다. 다만, 여러 본 집을 지어 본 건축주 입장에서 어떠한 자재를 고르는게 효율적인지는 잘 안다. 서울에 아파트를 지을 만큼 완전한 전문가가 아닌 이상, 내가 경험해보니 건축업자들도 잘 모른다. 정말 살아봐야 아는거다. 집짓고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물어보는 건축업자도 있다. "난방비 얼마나 나와요?" 아니, 자기가 지은 집이고, 평수도 뻔한데 난방비 얼마 나올 줄 모른다는게 말이 되나. 직접 살아봐야 아는거다.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집을 따뜻하게 하는 요소는 아래와 같다.


1. 내장 유리섬유 단열재. 인슐레이션이라고 하며 보통 에코배트를 쓴다.

2. 외장 EPS 단열재(그냥 쉽게 스티로폴)

3. 창호와 현관문

4. 보일러


물론 이 외에도 수 많은 요소가 있다. 건축업자의 영역이 아닌 건축주의 영역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을 설명하고자 한다. 실제 세부적인 시공을 할 때, 기밀 시공을 한다고 해놓고 뭐 조금 빼놓고 한다고 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등급 좋은 자재를 쓰고, 건실한 업자를 만나는 것 뿐이다.


1. 우선 내장 단열재다.

에코배트나 크나우프라는 제품을 주로 쓰는 것 같다. 에코배트 가등급, 나등급, 다등급이 있는데, 실제로 보면 두꺼운 갈색 솜뭉치 같다. 가등급이 가장 성능이 좋다. 

이렇게 배달이 온다. 저 한뭉치에 5개 정도 들어있는 것 같다. 혼자 들 수 있다.


우리는 골조대장님의 조언에 따라 벽은 나등급, 천장은 가등급의 인슐레이션을 사용하였다. 벽은 바깥에서 스타코 작업할 때 외부 단열을 한번 더 하므로 나등급, 천장은 합판과 징크로 마무리 하므로 가등급의 단열재를 사용하였다. 단언컨대, 웃풍 느껴본 적 전혀 없다. 오히려 콘크리트 주택의 업자가 단열재 많이 넣었다고 그렇게 자랑하더만, 웃풍이 있어 나중에 단열벽지 두꺼운 걸로 내부 단열을 한번 더 했다. 물론 자재 값이 크게 차이나는 것이 아니라서, 가등급을 쓰는게 더 좋겠지만, 우리는 나등급으로 해도 충분했다.


목조주택은 골조공사를 하고 난 후 모습을 안에서 보면, 나무 뼈대가 있고, 바깥에 합판이 대어 있는 모습이다. 안에서 보면 구조목과 구조목 사이에 공간이 비어있다. 이 공간에 딱 맞게 단열재를 넣는 것이다. 정말 레고 조립하는 것 같다. 단열재를 넣고, 타카로 구조목에 고정시키면 된다.


단열 전에 골조 친 집을 안에서 본 모습이다. 구조목 사이가 비어 있어서 단열재 들어오라고 부르는 것 같다.
단열을 하고 나면 이렇게 된다. 벌써 따뜻하다.


골조대장님의 말씀으로는 단열재를 타카로 고정시키지 않고 안에 넣기만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단열재의 양쪽 끝 종이를 펼쳐서 타카로 고정해야 나중에 단열재가 흘러내리지 않아서 완전한 시공이 된다고 한다.


2. 외장 EPS 단열재다.

외벽에 스타코를 뿌리던, 벽돌을 붙이던 EPS 단열을 한다. 그냥 고성능 스티로폴이라고 보면 간단하다. 어떤 업자는 하얀색 스티로폴로 하는 경우가 있던데, 스타코 작업을 잘 하는 업체들을 보니 불연 소재의 두꺼운 회색 단열재를 사용하였다. 스티로폴 두께가 70mm 정도는 되어야 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회색의 두꺼운 단열재가 들어가니 일단 마음이 놓였다. 내장 인슐레이션고 외장 EPS 단열이 되고 나면 기본적인 단열 작업은 끝난다. 큰 바람은 잡았다고 보면 된다.


3. 창호와 현관문

우선 설명하기 쉬운 현관문부터. 현관문에도 단열재가 들어가 있다. 사실 몰랐다. 예전에 집들 보면 주물로 멋있게 만든 집이 있다. 직접 집을 지으면서 봤더니, 중요한 건 문에 단열재가 얼마나 잘 들어가 있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우리 사는 집에는 약 250만원 정도 되는 두꺼운 고급 현관문을 사용하였다. 나중에 펜션 객실에 필요하여 문을 달아야 하는데, 골조대장님 소개로 단열이 두껍고 저렴한 문을 소개 받아 30만원 정도에 현관문을 달았다. 가장 추운 날 두 집의 신발장을 비교해보았더니, 물론 약간의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브랜드도 좋고, 멋있는 현관문도 좋지만, 꼭 그럴 필요가 없는 곳의 문은 단열재가 충실히 들어간 제품인지만 확인해도 될 것 같다. 


아!! 여기서 착각하시는 분이 많다. 현관문을 열어보고서, "와, 문 무거운거봐. 진짜 좋은 제품인가봐"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냥 도어클로저를 빡빡하게 해두면 정말 문이 무겁게 느껴진다. 실제 문이 무거운 것도 많지만, 도어클로저를 느슨하게 하느냐 빡빡하게 하느냐로 문의 무게에 대한 체감을 달리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다른집 가보고 문이 무겁다는 이유로 선택하지는 말라는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중앙 현관문은 그래도 값비싸 보이는 것으로 하고, 뒷문이나 정원 출입문 등은 단열이 잘 된 저렴한 문을 써도 충분할 것 같다. 오히려 중문을 설치하는 것이 단열에는 상당히 효과적인 것 같다.


중문과 저렴한 단열재 현관문이다. 문 위에 있는 것이 도어클로저다. 30만원 정도의 문이지만, 도어클로저를 빡빡하게 하면 굉장히 무거운 문 같다. 여닫이 중문도 예쁘다.

사람들이 집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창호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사실 실속 있는 집짓기다. 돈 많은 사람들이야 뭐 그냥 제대로 돈 주고 지으면 된다. 우리는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면서도 성능이 괜찮은 자재를 써서 집을 지어야 한다. 창호에 대해 사람들이 가장 쉽게 생각하는 것이 이건창호, LG, 영림, KCC 등 어떠한 브랜드의 자재를 사용했는지다. 


나 역시 처음 집 지을 때 그랬고, 창호 자재를 영림으로 사용하기로 했는데, 더존 PNS를 사용한다고 해서 걱정했던 적이 있었다. 체감으로는 전혀 차이가 없었다. 두번째 집을 지을 때는 그래도 뭣 좀 안다고 독일식 시스템 창호냐 미국식 시스템 창호냐를 가지고 고민했다. 몇 번 경험해보니 어떠한 브랜드이냐 시스템 창호이냐는 핵심적인 사항이 아니었다.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니다. 가장 핵심은 유리가 몇 장이라고, 두께가 얼마나 되느냐였다. 옷과 마찬가지로 브랜드 제품이 보기도 좋고,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이건창호 제품의 시스템 창호를 쓴다면 최고로 멋있어 보일 것이다. 집의 가치를 올리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같은 사이즈의 제품을 비교했을 때, 내가 추천하는 방식과 약 3배 정도 차이가 난다. 보통의 설계로 30평, 이중유리 기준으로 산정해보면, 이중창 400만원, 독일식 시스템 창호 800만원, 이건창호 1,200만원 정도 한다. 당연히 창호는 아르곤가스, 유리두께, 사이즈 등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세세한 가격 가지고 논하지는 못하겠다. 대략 이렇다는 것이다. 


실제 살아보니 이중 유리 독일식 시스템 창호는 분명 찬바람이 들어온다. 바깥에서 공사라도 하면 그대로 다 들린다. 이건 창호 최고 등급은 살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바닷가 호텔 가보면 문을 닫는 순간 고요해짐을 느끼는 바로 그 창호이므로, 성능이 끝내줄 것 같다. 내가 추천하는 방식은 적당한 브랜드의 이중 창호다. 이중유리와 이중창호의 개념이 헷갈린다. 이중 유리는 창 틀 하나에 유리가 두 장 들어가고, 그 사이에 아르곤 가스가 들어가는 형태다. 즉, 창문 하나 안에 유리가 두 장 들어가서 단열 효과를 높인 것이다. 이중 창호는 그야말로 창문이 두개다. 창틀 두개를 하나로 합쳐 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므로, 창틀 두께도 굉장히 두껍다. 


내가 추천하는 방식은 LG나 KCC 정도의 브랜드 제품의 창호를 22mm두께의 이중유리로 하고, 이 창호를 하나 더 써서 22mm 이중유리를 이중 창호로 사용하는 것이다. 여기에다가 썬팅 필름을 유리에 부착하고, 창틀을 검정색으로 랩핑하면 아주 괜찮은 창호가 완성된다. 단순히 여는 창호가 아니고, 정원으로 자주 출입하는 창호 하나를 두 번 열기 귀찮다면, 3중 유리로 두껍게 시스템 창호를 하는 것도 괜찮다. 예전 창호 업자가 지나가는 말로 "아무리 유리가 두꺼워도 단열 1등급 나오기 어렵고, 이중 창호를 써야 단열 1등급이 나옵니다"라고 한 적이 있었다. 단순히 창호를 팔기 위해 그런줄 알았는데, 그게 정답이었다. 


KCC이중 창호다. 썬팅 필름에 검정색 랩핑이 되어 있다. 문을 닫으면 아예 외부 소리가 차단된다.


우리는 몇 번 집을 지어보니 절대 창문을 크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에 아내와 마음이 일치하였다. 창문 커봐야 춥기만 하고, 바깥에서 들여다 보여서 좋을게 없다. 


펜션 큰 객실의 거실 창문임에도 창문이 크지 않다. 바깥에 보기에도, 환기시키기에도 아주 충분하다.


창문의 크기를 크게 줄이고, 이중 창호에 이중 유리를 시공하였다. 썬팅 필름으로 사생활을 보호하고, 검정색 랩핑으로 바깥에서 보기에 밝은 스타코와 색이 잘 어울린다. 창문을 닫으면 완벽하게 소음이 차단된다. 이렇게 20평 집에 창호를 넣었는데, 150만원이 나왔다. 창호 시공은 골조대장님이 해주셔서 아낄 수 있었다. 시공을 창호 업체에 부탁하면 40만원 정도 나온다. 보통 골조팀에게 현관문과 창호 시공을 부탁하면, 그냥 해주시거나 반값으로 해주시기도 한다.


창호는 생각하기에 따라 그 집의 멋일 수도 있고, 집의 온도를 잡아주는 실용적인 면이 클 수도 있다. 우리가 사는 집은 독일식 시스템 창호라 잠그면 딸칵하고, 빙글빙글 손잡이를 돌리기도 한다. 처음이나 신기하지 보통 불편한게 아니다. 그냥 창문을 두 개 열고 닫으면 된다. 단열, 방음 성능은 정말 최고다. 따라올 수가 없다. 이중 창호 앞에 앉아 있어도, 집 가운데 앉아 있는 것과 차이가 없다. 우리는 결국 독일식 시스템 창호 앞에 방풍비닐을 붙였다. 추운 한겨울에는 찬바람이 스물 스물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중 창호를 쓴 곳은 전혀 필요 없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


건축을 하다보면 큰 돈이 많이 나가므로 자재비 10%가 아무것도 아닌걸로 느껴진다. 어차피 2억에 가까운 돈을 쓰는데, 자재값 200만원은 큰 차이가 아닌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막상 집을 지어보면 안다. 그렇게 한 공정씩 10% 자재값을 더 쓰다보면 최소 3~4천만원 더 쓰게 된다. 평 당 70만원 정도를 더 쓰는 것이다. 반대로 조금씩 아끼다 보면 평 당 450만원에 지을 집을 380만원에 짓게 되는 것이다. 집 짓는 공정이 아무리 어설프게 나눠도 20개는 된다. 자재값 200만원이면 총 공정 4,000만원인 것이다.


전원주택은 춥다. 그러나 처음 말했지만 우리집은 서울의 같은 평수 아파트에 비하여 난방비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 도시가스도 아닌데 말이다. 가 또는 나등급 인슐레이션, 70mm 정도의 EPS, 단열재 들어간 현관문, 중문, 이중창호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자재를 쓴다면 단열 성능은 더 뛰어날 것이다. 한도 끝도 없다. 나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


전원주택의 단열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단열은 중요하다. 우리는 첫 집이 약간의 웃풍이 있었다. 두번째 집은 창호에 바람이 살짝 들어온다. 세번째 집은 완벽하다. 평 당 계산해보면 돈은 세번째 집이 가장 적게 들어갔다. 단열은 전원주택의 생명이다. 추우면 살 수가 없다. 보일러에 대한 얘기는 나중에 설비와 AS 파트에서 얘기하고자 한다.


오늘은 이 쯤해야겠다.




이전 08화 보기 좋은 전원주택이 살기도 좋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