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savina의 테마에세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걸 어느 누구의 도움도 없이, 그 흔한 텀블벅 후원도 없이 오롯이 내 힘으로 작업한 결과물이지만, 여러 모로 중간중간 힘든 부분이 적지 않았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내가 20대 때 쓴 작품 <이리가레 절벽>과 30대 초반에 쓴 <매발톱>에 비해 <20시 20분>과 <마녀의 꿈값>이 기량면에서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느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 작품 모두가 재미라는 면에서는 절대 어느 누구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기꺼이 사서 읽을 가치가 있는 작품집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이리가레 절벽>과 <매발톱>은 내가 쓴 작품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을 안 읽고 넘어간다면 아마 후회하실 수도??
그런 의미에서...... 공지사항을 말씀드리자면
네 작품들 가운데 이미 브런치에 올렸던 두 작품을 제외한 나머지 두 작품 즉 <20시 20분>과 <마녀의 꿈값>을 출간 기념 맛배기 이벤트로 순차적으로 기간한정으로 연재합니다. 우선 <20시 20분>을 먼저 1주일간 올리고 다음 일주일 동안 <마녀의 꿈값>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인스타에 올라간 책 소개 겸 광고입니다.
기묘한 이야기 4종세트 <마녀의 꿈값>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