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환일기 #9
[코로나19 우환일기 #9] 200216 닷새 째 확진자가 없어서 사태 조기 종식을 기대한 날 - 통찰력과 혜안에 대해 생각하다
중국의 코로나19 사태는 확진자 6만 6천명, 사망자 1천 500명 돌파라는 수치가 말해주듯 확산세가 계속되었다. 그리고 중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될 조짐을 보였다. 아프리카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오고, 유럽에서도 첫 사망자가 나왔으며, 일본 크루즈선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초비상인 가운데 한국에서는 5일 동안이나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완치자들의 퇴원 소식만 이어져 심각한 병이 아니라는 안도감 속에 사태 조기 종식을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사람들은 잠시나마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과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의 소소한 소식을 전하며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차분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혜안과 통찰력에 대한 좋은 글을 멋진 이미지에 담아 SNS로 공유했다. "전문 분야를 볼 때에는 3가지 눈이 필요하다. 새의 눈, 곤충의 눈, 물고기의 눈이다. ‘새의 눈’은 거시적 안목, 이론적 지식을 말한다. ‘곤충의 눈’은 미시적 안목, 현장 경험을 말한다. ‘물고기의 눈’은 종합적 안목, 통찰력과 혜안을 말한다."
그런데 며칠 동안 잠잠했던 이유가 태풍의 눈에 들어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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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코로나19 사망 1천500명·확진 6만6천명 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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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없고 3명이나 퇴원한 날.."심각한 병 아니었다"
https://news.v.daum.net/v/20200212200712716
'코로나19' 전세계는 초비상인데 한국만 '잠잠'
https://news.v.daum.net/v/20200215235656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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