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 #1

법구경(法句經) 중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글 #1

자신의 몸이 물거품과 같다고 여기고, 모든 일을 아지랑이 처럼 보는 사람은 악마의 꽃을 꺾어버리고 죽음의 왕을 만나지 않는다.

날뛰는 마음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욕망만을 따르기 때문이다. 마음을 누르고 선을 실천하며 스스로 조절하면 편안해진다.

남이야 그러든 말든 신경쓰지 말고 항상 스스로 몸을 살펴 바른 것과 바르지 않은 것을 깨달아야 한다.

계율을 갖추고 행동이 올바르면 깨끗한 참선으로 번뇌를 벗어나 영원히 악마의 길에서 벗어나게 된다.

배움의 길에 동료가 없거나 좋은 벗을 얻지 못했다면 차라리 홀로 선을 지키되 어리석은 사람과는 함께 하지 말라.

어리석은 사람은 한 평생을 다해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기더라도 끝내 참다운 법을 깨닫지 못하느니, 국을 뜨는 숟가락이 국맛을 모르는 것과 같다.

지혜로운 사람은 잠깐 동안 어진 사람을 가까이에서 섬기더라도 하나씩 참다운 법을 깨닫게 되나니, 혀가 온갖 맛을 아는 것과 같다.

어리석은 사람은 이익을 탐하고, 존경과 명성이 드러나길 바라며, 집에 있으면서 시기하고, 남으로부터 공양받기만을 바란다.

- 법구경(法句經)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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