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에 잘하지 말고 평소에 잘해라

어머니의 잠언

은퇴 후에 가정생활에 충실하겠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은퇴 전 평소에 잘해야 은퇴 후에도 잘하는 거다.

뭐 하고 시작하겠다, 뭐 끝내고 하겠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다. 하겠다고 말하는 것을 지금 하고 있지 않으면 앞으로도 절대 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한다. 사실 시간보다는 마음과 의지가 없는 것이다. 공부할 마음이 있으면 바쁜 와중에도 한 글자라도 들여다 보기 마련이다.

하고 싶다면 지금 시작하고, 잘해주고 싶다면 오늘 잘해줘야 한다. 아내를 잘해주려면 지금이라도 없는 돈에 외식을 해야 하고, 자녀들에게 잘하려면 지금 힘든 형편이라도 여행을 가야 한다.

돈 많은데 병들면 여행 가고 싶어도 못 가고, 먹고 싶은 것도 못 먹는다.

괜히 다음에 다음에 하다가 결국 시간 지나면 남는 것은 후회뿐이니 지금 아내에게 자녀에게 잘해라.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지금 아내와 자녀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남편이 그리고 아버지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