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작가 생각

by 뉴질남편

이민자들은 좋은 정보 얻기가 그리 쉽지 않다. 예를 들면, 어디가 좋은 곳인지, 어디가 맛있는 것이 있는지, 어디 학교가 좋은 지, 어느 곳이 값이 싼 지 등등. 그리고 본인이 아는 것을 기꺼이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다. 아마도 묻지 않았는데 알려주다가 안 좋은 경험을 해서 그럴 수도 있고 혹은 알려줘 봤자 가지도 않고 그대로 하지도 않는 사람들을 봐서일 수도 있다. 결국 구글링을 하거나 다른 이들의 블로그 혹은 유튜브를 봐야 하는데, 오직 깊은 관계와 신뢰 안에 있어야만 얻을 수 있는 고급 정보는 이런 소셜미디어에서 는 얻기가 어렵다. 결국 내가 경험하고 또 기록하고 누군가를 만나고 검증하면서 살아내야 하는 것이 이민인가 보다. 다시 말해, 대부분의 삶이 그렇겠지만 내가 경험한 것만 내 것이 되는 원리가 강하게 작용하는 삶이 이민자의 삶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기도 참 어려운 것이 이민의 삶이다. 내가 경험한 것만이 나에게는 참이요 진리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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