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지혜의 은사는 무슨 암기력이 짱이 된다던가
꼴찌 했던 학생이 수련회 한번 다녀와서
갑자기 일등을 한다는 류의 로또 은사가 아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란 말은
행동이나 말 그리고 태도,
하나님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는 사랑함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삶
이것이 가장 큰 지혜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사모해야 할 은사다.
그중에 가장 큰 지혜의 미덕은
말을 잘하는 것이다.
묻을 말은 속에 묻고
해야 할 말은
타이밍과 상대에 따라 맞춤식으로 뱉으며
‘아’ 다르고 ‘어’ 다름을 이해하며
기둥을 무식하게 직접 치지 않고
벽이나 땅을 쳐서
진동으로 기둥을 울리게 하는 기술
감정과 지식과 마음을 적절한 배합으로
맛깔나게 하는 조리법
그것이 가장 사모해야 할 은사가 아닐까...
지혜는 단독으로 드러나는 은사가 아니라
반드시 관계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그리고 공동체 내에서 운동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