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잠언
사랑은 끊임없는 인내와 기다림이며
계속적인 선택이다.
끝까지 버티고 일상을 함께 살아내는 것이 사랑이다.
젊고 이쁘고 건강할 때는 누구든 다 사랑할 수 있다.
하지만 늙고 시들고 병들었을 때 끝까지 사랑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 시들어진 모습까지, 그런 모자란 모습까지도 사랑하는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며 그 고통스러운 모습까지도 사랑하겠다고 선택하겠다는 나의 선택에서 나온다.
사람이 태어나는 것도 기적이요, 자라 가는 것도 기적이며, 서로 모르는 남녀가 장성하여 결혼하는 것도 기적이고, 그 결혼을 유지해 나가는 것도 기적이다. 두 사람이 함께 모두 건강한 것도 기적이며, 두 사람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나는 것도 기적이고, 배우자 중 한 명이 오랜 질병으로 온 가족이 그 긴 시간에 함께 사랑으로 하나 되는 것도 기적이다. 그리고 때가 되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것도 기적이다. 살아가는 것 그 자체가 기적이며 세상을 떠나 본향으로 돌아가는 것도 기적이다. 모든 삶의 부분이 기적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니, 인내하고 선택함으로 사랑하며 살아가자.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