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고 싶은 성령사역의 추억
찬양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부른 후에 조명이 어두워지고 기도회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갑자기 찬양을 멈추는 그녀, 떨리는 목소리와 더불어 근엄하게 청년들에게 말하기 시작한다.
“지금 하나님이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지금 이 자리에 음란죄를 짓고 있는 형제자매들이 너무 많아요.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슬퍼하세요. 늦기 전에 정신 차립시다.”
거기까지는 좋았다. 갑자기 이 여자 평양대부흥운동이라도 기대했던 걸까?
“자 지금 눈치 보지 말고 음란을 행한 형제자매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세요! 하나님이 여러분을 용서하실 것입니다”
계속 야동으로 고민하던 나, 맨 앞자리에 앉아있다가 일어났다. 씨~ 나만 일어났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