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작은 씨앗의 위대함.

by 감성케이



'길위의 인생'이란 다큐영화를 보았다.
팔라완에서 여섯남매를 키우고 있는 땀풋.
땀풋은 박틱채집꾼으로
박틱이라는 나무의 진액을 캐서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하루 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하루 꼬박 산을 타야 얻을 수 있는 박틱진액.

그렇게 힘들게 해서 버는 돈은

우리돈으로 3500원.

그것도 진액을 채취했을 때 벌 수 있는 돈이다.
말 그대로 하루를 먹고 사는 것도

힘들정도로 가난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땀풋은

오늘도 그 누군가를 위해
작은씨앗을 심어놓는다.
그가 그 누군가 심어놓은 작은씨앗의 열매를
먹을 수있었던 것 처럼
그 또한 그 누군가 먹을 수 있게

순간 부끄러워졌다.

힘들어도 나 보다 더 힘들어 할
그 누군가을 위해
베푼다는 건 정말 그 어느것 보다
위대하면서도 대단한 일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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