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힘들게 하지말자.
꿈속의 난 누군가에게 쫓기듯
열심히 뛰어다니며 숨어 다니기 급급해했다.
다행히 꿈이란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꿈에서 깬 내 몸은 어쩐지 많이 지쳐있었다.
마치 진짜 뛰어다닌 것처럼.
그래서 느꼈다.
꼭 몸을 써야만 힘든 게 아니라는 것을
우리의 생각과 마음은 뇌와 연결되어있다.
뇌를 많이 써도
생각을 많이 해도 힘들다.
나를 힘들게 하지 말자.
어쩌면 꼭 무언가를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잘 쉬어주는 것이 중요한 건지도 모른다.
몸도 마음도 생각도 뇌도
조금 쉬어가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