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검은 요일 증후군.

월화수목금요일 병.

by 감성케이



오른쪽으로 뒤척
왼쪽으로 뒤척
똑바로 누워도 (잠은)안 온다.

노래라도 들으면 오겠지

서랍속을 뒤적이며

억지로 이어폰을 귀에 꽂아보지만
노래 가사가 다 내 얘기.
괜한 잡생각만 줄줄

정신만 생생
눈은 더 초롱초롱
여전히 오지 않는 잠.

저녁에 먹은 커피가 문제인건지

뭐가 문제인건지
이젠 핸드폰 SNS도 볼게 없다.

그만하고 자자 핸드폰을 껐지만

어느 덧 아침.
오늘은 피곤한 날.

.

.




커피가 절실하게 필요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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