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가난은 불행이 아니다.

나에게 그 '가난'은 경력이 되었다.

by 감성케이



나에게 '가난'은 그랬다.


사춘기 때에는 부끄러웠고

20대 때에는 원망스러웠다.

그렇게 태어난 게 내 잘못도 아닌데

세상은 그런 가난을 죄인처럼

느끼게 만들었으니까.


하지만 30세가 된 나에게 그 '가난'은

오히려 많은 경험을 하게 만들어준

원동력이 되어주었고,

나에게 그 '가난'은 그 경험으로 하여금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생활력을 주었다. 남에게 의지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책임감까지도 함께.


그게 오기든 욕망이든 아무튼 나에게

가난은 그렇게 경력이 되었다.


가난이라는 건 다소 불편할 순 있지만
결코, 불행한 것은 아니다.

비록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남들보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언젠간 지금처럼 눈 뜨고, 숨 쉬고,

듣고, 말할 수 있는
이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에 대해

감사하며 살아갈 날들이 있을 것이다.


'' 보다 중요한 건 행복이고
'행복'은 돈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아주 사소하게 생각했던 것에서부터

오는 거니까.


한마디로
'돈이 있어서 행복한 게 아니라
행복하기 때문에 돈도 들어온다는게

정확한 답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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