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굠굠 Feb 26. 2022

좋은 사람, 좋은 마음




요즘 여러 가지 감정의 풍파들 속에서  가장 마음이 동요되고 

좋은 마음이 생겼던 건


일상에서 지나치게 되는 사람들이 타인을 향해 베푸는 '작은 배려'와 '미소'였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들은 자신의 기분과 처지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고 

배려하기 위해 행동으로 보이는 사람들이다.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고, 생각하지 않고의  차이는  

우리의 '말', '말투' 뿐만이 아닌, 눈빛, 태도에서도 드러나게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한 사람의 인성을 단정 짓고 판단할 순 없는 거지만 


대표적으로  어떤 장소에서 문을 밀어 열고 들어갈 때. 뒤에 있는 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 줄 때나 

버스나 지하철에서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과 같은 약하고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대상에게 주저 없이 

자리를 양보해줄 주는 상황들을 직접 보고 겪을 때 고마움과 잔잔한 감동이 마음에 가득 차는데

이럴 때 느끼는 행복은 겪어보고 느껴본 사람만이 안다. 

 

타인을 생각하고 배려하며 행동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티가 나고 태가 난다.

그 사람의 눈빛에서,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에서


누군가 내게 미소를 먼저 보이고 함께 미소로 화답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면 

마음에 기쁨과 배려가 느껴진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순 없고

사람이 연약하여 실수하고 넘어지기도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마음을 품고 살아가며 

기쁨을 자주 누리고 베푸는 사람이고 싶다. 


 

매거진의 이전글 화, 이대로 괜찮은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