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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굠굠 Nov 21. 2020

콘텐츠의 변질  

안 본 눈 삽니다는 이럴 때 쓰는 거구나 


나는 평소 유튜브나, 네이버에서 찾은 기사, 카카오 앱에서  제공하는 뉴스나, 쇼핑, 콘텐츠들을 즐겨본다.


그중에서도 평소 취향이나, 이슈가 되는 것 중에서도 보고 싶은 기사, 연예계 소식 관한 내용에 


관심을 가지고 보는 편인데 


내가 시간을 굳이 쏟지 않아도 될 콘텐츠에 현혹되어 잠깐씩 시간을 허비할 때가 있다


보고 나면 아무런 도움도, 영양가도 없이 오히려 기분이 불쾌해지는 


자극적인 기사 내용이나, 어떤 영상들은 관련 내용에 대해서 더  궁금해지게끔 하여 


바로 검색창으로 향하게 한다.  


또는 내 기준으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유형의 일부 유튜버들이나 


내가 구독하는 유튜버들의 영상 중에서도 보기 불편한 장면에 노출이 되거나  


질이 좋지 않은 범죄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 (엄청 열심히 자세히 써놓음) 


또 관심이 없었던 내용들을 내 시야에서  차단하고, 찾아보지 않기 위한 노력.


원치 않게 보게 되더라도 그것을 무시하고,  보지 않고 외면 해버 리거나 


기억 속에서 지워버리는 연습들이 필요하다. 이런 것들은 일시적으로는 


흥미롭지만 끝에는 찝찝함이 남아 있어 괴롭다


과장되게 내용을 부풀려서 호기심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게 만드는 것들이 너무 많다.


네이버에서  어떤 기사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기사 밑으로 광고와 전혀 상관없는 내용의 어떤 


커뮤니티에서 만들어놓은 이슈거리, 화제의 뉴스거리 등을 배너와 텍스트 형태로 펼쳐놓아서 


쓱 훑어보게 만든다. 그런데 그 안의 내용들은 대부분, 굳이 알지 않아도 되는 정보나 기사거리들


실제 사실의 내용보다 훨씬 과장되게 써놓아 재해석된 내용에  낚일 때면,


알면서도 또 클릭하고 내용을 본 후의  내가 한심해지고 이런 정보들이 짜증이 난다 


앞으로는 이런 것들을 끊어버리기 위한 대책을 연구해보고 실행해볼 것이다. 차음부터 이런 것들이 


바로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내가 의식해서 행동하다 보면 이런 불필요한 정보들이나


불쾌하고 쓸모없이 과장된 내용으로부터 많이 자유로워져 있지 않을까. 

 


글을 잘 쓰지 않던 내가,  브런치 작가가 된 이후로 이렇게 많은 글들을 쓰리라고 생각지 못했던 것처럼 


환경과, 생활태도가  삶의 질을 바꿔놓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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