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겨울시인 Oct 27. 2016

지금 시작하세요

지금 할 수 없다면 다음에도 할 수 없습니다.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떠보니 이제 더는 당신이 원했던 것들을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시작하세요"

                    / 파울로 코엘료 


아침마다 이메일로 배달되는 편지를 열다
무엇인가 차갑게 등을 타고 흐릅니다.
먹먹한 마음위로
늦가을 새벽 서리 같은 낯설음이 내려 앉습니다.


한해한해 저글이 주는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또 주저하는 스스로를 보는 것또한,
늘 제 자신에게서 느끼는 익숙함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 새로움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잘될 수 있을지는 진정 모르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지금 시작하고 있으니까요.
늦음과 빠름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당신도 주저하는 일이 있다면,
지금 당당히 해보세요.
결과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그냥 사는날까지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가을비에 소멸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